BTS가 콘서트 10번 하면 벌어지는 일 | 지큐 코리아 (GQ Korea)

BTS가 콘서트 10번 하면 벌어지는 일

2022-04-20T14:09:43+00:00 |music|

BTS(방탄소년단)가 국내에서 연간 10번 콘서트를 할 경우 최대 12조 2068억 원의 경제효과가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1회 공연 당 1조가 넘는 금액이다.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이 흥미로운 연구를 했다. 지난해 BTS의 LA 콘서트와 올해 3월 콘서트 때 발생한 콘서트 티켓, 기획 상품 판매액, 관광객의 소비 지출과 교통비, 숙박비 등을 반영해 경제 효과를 분석한 자료를 내놨다. BTS가 국내에서 10회 공연할 경우 최대 12조 2068억 원의 경제효과가 있다고 한 것. 여기서 왜래 관람객의 비중에 따라 결과는 또 달라진다. 외국인 관광객 비중이 20% 라면 콘서트 1회(3일 공연 기준)당 생산유발효과는 6천197억 원, 외국인 관람객 비중이 35%이면 생산유발효과는 9천202억 원으로 추정된다. 외국인 관람객 비중이 최대 50%로 늘어날 경우 BTS 공연 1회당 소비창출 규모는 7422억 원, 생산유발효과는 1조 2207억 원, 부가가치 유발효과는 5706억 원, 고용 유발 효과는 1만 815명으로 분석됐다.

공연 1회에 1조 2000억 원. 이동통신 3사의 22년 1분기 영업이익을 모두 합친 금액(1조 원), 그리고 샤넬이 지난해 한국에서 판매한 총 매출(1조 2238억)과 맞먹는 수치다. 현재 서울 공연의 경우 사회적 거리 두기로 하루에 1만 5천 명의 관객만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 거리 두기가 완전히 해제되면 보복 소비 등으로 인한 경제 효과는 더 클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