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틴이 정규 4집 ‘Face the Sun’ 티저 이미지를 공개하며 5월 27일 컴백을 알렸다.
그룹 세븐틴(에스쿱스, 정한, 조슈아, 준, 호시, 원우, 우지, 디에잇, 민규, 도겸, 승관, 버논, 디노)이 정규 4집으로 돌아온다. 5월 27일 오후 1시 정규 4집 ‘Face the Sun’(페이스 더 선)이라는 앨범으로 만날 수 있다. 티저 이미지에는 계단, 밧줄, 태양, 지도, 구조물 등 정규 4집의 콘셉트를 암시하는 다양한 오브제가 보인다. 해당 오브제들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다양한 추측이 나오는 중. 세븐틴이 정규 4집으로 어떤 이야기를 전할지 모두의 궁금증이 커져만 간다.
지난 15일, 세븐틴은 정규 4집의 선공개 곡으로 디지털 싱글 ‘Darl+ing’(달링)을 먼저 공개했다. ‘특별한 너와 내가 만나 우리로서 완전한 하나가 되자’라는 내용이다. 세븐틴이 팬들에게 전하는 감사 인사를 영어 가사로 풀어냈다. 한국어가 아닌 영어 곡으로 발표한 이유가 있다. 혹자는 ‘글로벌 시장을 겨냥했다’라고 하지만 ‘세계 팬들에게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서’라는 의견에 더 무게감이 실린다. ‘Darl+ing’의 뮤직비디오에서도 다음 앨범을 기대하게 만드는 여러 장치들이 보인다. ‘Growing Pains’ 책, ‘Grow Shadow’ 낱말퍼즐, 민규가 꽂는 꽃병의 꽃말(메리골드는 ‘우정’, ‘예언’/ 캐머마일 ‘역경 속의 힘’), 버논이 들고 있는 빛, 그림자가 없다가 생겨나는 세븐틴의 모습, ‘FEAR IS ##MING’으로 어렴풋이 보이는 글자 등 세븐틴은 이렇게 매 앨범마다 영화 같은 장면과 메시지를 담곤 했다. 더 자세한 의미와 해석은 정규 4집을 통해 퍼즐이 맞춰질 것으로 보인다. 정규 4집에 대해 호시는 “뜨겁고 열정적일 것”이라는 키워드를 내놨다. 에스쿱스는 “지금까지도 솔직하고 진정성 있는 음악을 해 왔지만, 다음 앨범은 저희 마음을 더욱 있는 그대로 드러내는 음반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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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디터
- 글 / 박한빛누리(프리랜스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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