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LTURE

지큐 에디터들이 고른 오늘의 명언 8

2022.04.29이연주

<지큐> 에디터들이 가족과 함께하고 싶은 어떤 가르침.

거리두기 < > 단계 전희란 피처 에디터
아름다운 관계는 때로 적절한 거리가 만들어주기도 한다. 관계의 여백 안에 흐르는 공기와 리듬, 속도···. 어쩌면 가까운 사이에서 가장 존중해야 할 것들. 대신 그 단계는 매일 바꿀 수 있게 공백으로 남겨두었다.

 

Typeface: Phase (Elias Hanzer)

Life is Like a Box of chocolates. You never Know What you’re going to get. 신혜지 패션 에디터
영화 <포레스트 검프>에서 엄마가 어린 포레스트에게 하던 말. 어떤 걸 집게 될지 아무도 모르는 초콜릿 상자처럼, 삶도 어떤 선택을 하고 직접 경험하기 전에는 단맛인지 쓴맛인지 확실히 알 수 없다. 수많은 선택의 순간에서 편견에 기대 속단하지 말 것. 주저하지 않고 일단 해보면 된다.

 

Right Now 박나나 패션 디렉터
망설이다 시간이 가고 머뭇거리다 세월이 간다. 결심했다면 지금 당장 해야 한다. 말을 할까 말까 망설여질 땐 입을 닫고, 행동을 해야 할지 말아야 할지 헷갈릴 땐 엉덩이부터 떼어야 한다. 일이든 사랑이든 지금 시작해도 어제보단 늦었다.

 

삼사일언三思一言 김은희 피처 에디터
“세 번 생각하고 한 번 말하라.” 초등학교 시절 가훈을 적어내야 했던 숙제에 아버지가 말씀하신 우리 집 철학이다. 왜 세 번이나 생각해? 그 불신은 여전히 때때로 치솟지만 적어도 이제 함의는 안다. 말은 줄일수록 낫고 그러므로 이만 줄인다.

 

Fall Forward 신기호 피처 디렉터
“앞으로 넘어지세요.” 때는 2011년. 영화배우 덴젤 워싱턴이 펜실베이니아 대학교 졸업식장에서 연설을 시작한다. 그는 학생들에게 성공보다는 성장에 대해, 다시 성장 뒤에는 얼마나 많은 실패를 경험해야 하는지 담담히 말한다. 내 마음대로 되지 않는 것이 이 세상임을 알고, 그래서 쿨할 수밖에 없다며 씽긋 웃어 보이는 그런 가족을 상상하며.

 

시이불견視而不見 청이불문聽而不聞 이진수 콘텐츠 에디터
<대학大學>에 실려 있는 문장이다. “하고자 하는 마음이나 관심이 없으면 무엇을 보더라도 제대로 볼 수 없다.”라는 뜻인데, 앞으로 세상은 더 그렇게 되지 않을까? 좋은 걸 찾아가기는 쉽지만 진정으로 그 가치를 ‘내 것’으로 느끼기는 어려운 세상이 될 것 같다.

 

Stay Cool 이연주 패션 에디터
차분하고 냉정한 사람은 매력적이다. 과거를 돌아보면 일도 사랑도 아득바득 애쓰고 가지려 하면 할수록 더 멀어졌다. 차분하고 냉정한 상태일 때 좋은 기회가 온다고 믿는다. 정신 건강에도 좋다. 아니면 말고.

 

“믿음은 생각이 되고 생각은 말이 된다. 말은 행동이 되고 행동은 습관이 된다.” 박지윤 콘텐츠 에디터
내가 생각하는 대로 이뤄질 수 있다는 의미의 마하트마 간디의 격언. 방황하던 어린 시절, 엄마가 써준 편지에 적힌 이 격언은 나에게 긍정의 힘을 불어넣었다. 엄마의 말은 언제나 틀린 게 없다. 지금 바로 일어나서 미뤘던 일부터 시작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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