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LTURE

파울로 코엘료가 BTS 지민을 주목한 이유

2022.05.04박한빛누리

<연금술사>의 작가 파울로 코엘료가 자신의 SNS에 ‘Be Good’으로 시작하는 글과 함께 BTS 지민의 사진을 게재했다.

브라질의 소설가 파울로 코엘료가 자신의 SNS에 BTS 지민을 언급했다.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특정 메시지와 함께 지민의 사진을 올린 것. 사진 속 지민은 ‘BE A GOOD HUMAN’이라는 문구가 적힌 티셔츠를 착용하고 있다. 이 티셔츠는 2020년  ‘방방콘 The Live’ 퇴근길에서 포착된 적이 있다. 지민은 브이 라이브와 ‘BTS 퍼미션 투 댄스’ 라스베이거스 등에서도 같은 문구의 의상을 입었다. 덕분에 세계 곳곳에서 품절 대란이 일어났으며 ‘BE A GOOD HUMAN’이라는 철학적 메시지는 필리핀 무료 급식소와 에콰도르 지역민을 위한 기부 등 선한 영향력으로 이어졌다.

파울로 코엘료는 “Be good. It’s not easy, because the world is not fair But it is the best thing you can do to keep your sanity(선하게 살아라. 세상은 불공평해서 쉽지 않지만, 제정신을 지키기 위해 너가 할 수 있는 최선의 일이다)”라는 짧은 글도 덧붙였다. 지민이 입은 옷의 메시지처럼 ‘좋은 사람이 돼라’는 의미다. 파울로 코엘료는 과거에도 BTS를 언급했다. 20년 8월에는 SNS에 “To all those who are always criticizing BTS, the most important band in the world: please watch a few videos: I am sure you gonna change your mind.”(세계에서 가장 중요한 밴드 방탄소년단을 비난하는 이들에게: 몇 개의 영상을 봐 달라: 당신의 마음이 바뀔 것이라 확신한다)라는 글을 게재한 적이 있다.

    에디터
    글 / 박한빛누리(프리랜스 에디터)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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