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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에서 인정받는 디테일한 기술

2022.05.05주현욱

퇴사할 수 없다면 적응하자. 적응할 땐 업무 센스를 활용하자. 직장에서 인정받을 수 있는 작고 소소한 업무 센스 꿀팁.

시키지 않아도 자료 정리를 해둔다
프로젝트를 시작할 때 개요와 목차를 먼저 작성하듯 자료 정리를 통해 뼈대를 잡는 게 중요하다. 과거 자료, 연관 자료, 아이디어 노트 등을 자료화해 정리해둔다면 새로운 프로젝트가 시작할 때 훨씬 수월해진다. 이 과정을 통해 프로젝트에 자신이 적합하다는 걸 보여줄 수 있고, 언제라도 준비된 사람이라는 인식을 심어줄 수 있다.

모든 이메일에 정확하게 답한다
모든 비즈니스는 이메일에서 시작해 이메일로 끝난다고 해도 틀린 말이 아니다. 빠른 실행과 빠른 피드백으로 업무 지시자와의 사이클을 짧게 가져가면 업무상의 번거로움이 크게 줄어든다. 메일에 포함된 업무를 체크하고 당장에 답을 할 수 없는 업무이거나 답장이 필수적이지 않더라도 메일을 확인했다는 표시의 답장을 최대한 빠른 시간 안에 쓰는 게 좋다.

짧은 미팅이라도 끝난 후 요약 메일을 보낸다
어떤 프로젝트든 회의 시간은 허투루 쓰는 시간이 아니다. 아무리 짧은 미팅이라도 끝난 후 요약 메일을 보낸다면 상사에게 신뢰를 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향후 도출 가능한 모든 결과물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직접적으로 커뮤니케이션했던 상대는 물론, 프로젝트와 관련된 모든 팀원들의 참조는 필수다.

매사에 맞춤법과 띄어쓰기를 정확히 한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글을 작성하다 보면 실수 혹은 모르는 경우로 인해 오타가 생긴다. 일상에서나 사적인 메일 같으면 크게 문제가 되지 않지만, 직장에서 상사에게 보고를 해야 하는 메일, 서류 등 중요한 문서일 경우에는 맞춤법과 띄어쓰기가 매우 중요하다. 포털 사이트에 ‘맞춤법 검사기’라고만 쳐도 손쉽고 정확하게 문장을 고칠 수 있다.

생각을 길게, 실행은 짧게 한다
어떤 일을 함에 있어 손을 쓰는 시간보다 생각하는 시간이 충분해야 한다. 일은 머릿속에서 끝내고, 손으로 표현할 뿐이다. 이미 생각을 마쳤고, 실행을 하고 있다면, 뒤를 돌아보지 말자. 이것은 실행의 시간을 길게 만들 뿐 결과물의 질을 높이진 않는다. 결과물의 질은 업무 지시자와의 피드백을 통해 높아지는 것임을 기억해야 한다.

책임지고 처리해야 하는 업무가 생기면 확실하게 책임진다
내가 하는 일의 범위와 시간을 명확히하는 태도도 중요하지만, 책임지고 업무 능력을 보여줘야할 순간이 오면 평소와 다른 에너지를 투자해본다. 퇴근 후 일상생활로 복귀할 때가 되면 직장에서 벗어났다는 홀가분함이 생겨 업무 연락을 중단하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진행 중인 프로젝트로 함께 머리를 맞댄 상사가 있다면 협력과 피드백을 지속적으로 해야 될 일이 생기기 마련이고, 이럴 땐 업무 융통성을 발휘해본다.

    에디터
    글 / 주현욱(프리랜스 에디터)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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