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가 말하는 기적의 탈모 예방법 | 지큐 코리아 (GQ Korea)

의사가 말하는 기적의 탈모 예방법

2022-05-12T18:39:33+00:00 |how to|

완전히 대머리가 되지 않기 위한 5단계.

모든 남자는 탈모를 막을 방법을 알고싶어 한다. 남자들은 때때로 탈모 예방이 ‘가능’하다는 생각에 집착한다. 머리카락이 빠지는 것에 딱히 걱정이 없어도 머리숱에 대한 고민은 모든 남성의 공통 관심사다. 초기 증상이 나타나도 탈모 진행을 막을 수 있는 희망적인 방법이 여기 있다. 혁신적인 효과가 있다고 눈속임하는 기기와 관리 요법, 보완책이 많지만 제대로 탈모 방지 효과를 내는 것은 아주 소수에 불과하다. 뉴욕의 저명한 피부과 의사 미셸 그린(Michele Green)이 ‘모발 유지와 강화에 대한 팁’을 제안한다. 모낭이 아직 마르지 않았다면 모발이 다시 자라날 가능성은 충분하다. 나이대에 상관없이 미셸 박사의 팁을 따라하고 그에 더해 탈모 주치의의 도움을 받아보자. 몇 개월 이내에 건강한 모발이 오래 지속되는 놀라운 결과를 볼 수 있을 것이다!

1. 탈모 증상을 발견하는 즉시 조치를 취하라
탈모와의 전투에서 승기를 잡기 위해서는 초기 대응이 중요하다. 미셸 박사는 모발이 가늘어지거나 빠지는 첫 징후를 발견했을 때 탈모 치료를 하는 피부과 전문의를 곧장 방문하라고 조언한다. “탈모 초기 단계에 치료받으면 두피 전체로 퍼지는 탈모를 최소화하고 치료 가능성을 더욱 높일 수 있습니다. 탈모는 미관상으로 압도적인 차이를 유발합니다. 따라서 탈모 상태를 진단하고 다양한 치료 방법을 알려줄 피부과 전문의와 상담해야 합니다”

2. 자기 두피에 맞는 예방책을 찾아라
다음의 세 가지 탈모 예방제가 있다. 피부 조직이 약해져 활동을 멈췄지만 다시 기능할 수 있는 모낭을 자극해 모발의 재성장을 촉진하는 원리다. 다음의 세 가지 중 두피 상태에 따라 사용해도 괜찮은 예방제가 있는지 주치의에게 상담한다.

피나스테리드
‘프로페시아’라는 상품명으로 알려진 피나스테리드는 전립선, 고환 및 기타조직에서 만들어지는 디하이드로테스토스테론(DHT)의 생성을 억제한다. DHT는 남성 호르몬인 안드로겐의 일종으로 모낭을 가늘고 짧게 만들어 탈모를 일으킨다. 모발은 성장기-퇴화기-휴지기의 3단계를 거쳐 자라난다. DHT는 성장기 단계에서 모발 성장 주기에 훼방을 놓는다. DHT가 성장기를 방해하면 모발은 긴 휴지기를 갖게 되고 모발 성장은 점점 줄어들고 결국 멈추게 되어 탈모로 이어진다. 피나스테리드는 DHT 호르몬의 흡수를 막아 모발 성장을 촉진하는 역할을 한다.

미녹시딜
미녹시딜의 대표적인 제품으로 미국 존슨앤드존슨 사의 로게인이 있다. 미녹시딜은 처방전 없이도 구입할 수 있는 탈모 치료제다. 하루에 두 번 미녹시딜을 정수리에 떨어뜨리면 모낭으로 가는 혈류량과 순환이 증가하고 그에 더해 모낭은 강화되고 두꺼워진다. 머리카락이 더 풍성해지고 영구탈모로 이어질 가능성이 줄어든다는 뜻이다. 미녹시딜은 머리가 빠지고 난 이후에 재성장 단계에서도 모낭을 강화해준다. 미녹시딜은 정수리에 사용했을 때 특히 효과적이고 균일한 굵기의 모발을 나게 한다. 관자놀이 부위 탈모에 대해서는 효과적이지 않기 때문에 M자 탈모보다는 원형 탈모로 고민하는 경우에 사용하는 것이 적합하다.

혈소판 풍부 혈장(PRP)
생소하지만 가장 특이하고 비싼 방법인 PRP는 고농축시킨 혈소판을 함유한 혈장을 의미한다. PRP는 자기 혈액에 있는 혈소판을 추출해 두피에 주입하여 모발 성장을 자극하는 방법이다. PRP를 얻으려면 먼저 혈액을 채취한 뒤 원심분리기를 회전시킨다. 이렇게 혈액을 회전시키면 적혈구와 혈소판 풍부 혈장이 서로 분리가 된다. 마지막으로 혈장을 주사기로 추출한 다음 의사가 이것을 두피에 주입한다. 미셸 박사는 “혈소판에는 치유를 촉진하고 새로운 모발 성장 주기가 시작되도록 모낭을 자극하는 성장 인자가 함유되어 있습니다”라고 설명한다. 혈액 채취-혈장 분리-두피 주입의 세 가지 단계. 이것을 4개월 동안 한 달에 한 번, 그 이후로는 최소 분기별 또는 반기별 한 번씩 해야지 효과가 있다.

3. 비타민 이상의 보충제를 먹어라
머리카락을 더 빠르고 튼튼하게 자라도록 도와주는 무수히 많은 비타민이 있다. 탈모를 예방하는 효능으로 볼 때 비오틴은 항상 언급되는 비타민의 한 종류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영양소가 풍부하고 건강을 생각한 균형 잡힌 식단이 비타민과 같은 역할을 한다. 따라서 보다 전문화되고 집중적인 탈모 영양제 섭취를 고려해보자.

비비스칼과 누트라폴
미셸 박사는 비비스칼(Viviscal)과 누트라폴(Nutrafol)을 권장한다. “비비스칼은 만성피로를 막는 비타민 B처럼 모발이 자라는 데 필요한 영양소와 아연을 제공하여 모발 성장을 촉진합니다. 한편 누트라폴은 피부 건강에 좋은 마린콜라겐, 전립선 영양제 쏘팔메토와 비슷한 구성 성분을 가진 비타민입니다. 마린콜라겐에는 역시 모발 성장에 좋은 비타민 B가 풍부하고, 쏘말메토는 테스토스테론이 디하이드로테스토스테론으로 전환되는 것을 막아줍니다”

4. 스트레스를 최소화하라
스트레스는 탈모 악화의 주범이다. 스트레스는 모발의 성장을 급격히 멈추게 하여 단시간 안에도 과도한 탈모를 유발할 수 있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신체의 면역 세포가 자신의 모낭을 공격하는 자가면역 반응이 일어난다. 우리 몸이 분비하는 면역 호르몬이 모발의 성장 주기를 방해하는 것이다. 성장 주기가 방해받아 모발의 휴지기가 길어지고 성장이 중단된다. 이러한 과정은 특히 원형탈모증에 치명적이다. 스트레스를 최소화하는 방법은 사람마다 제각각이기 때문에 스스로 관리에 신경 써야 한다. 규칙적인 휴식과 운동을 취하고, 건강식으로 챙겨 먹고, 흡연, 약물, 술을 피하는 것이 탈모 관리에 도움이 된다. 혼자만의 의지로는 어렵다면, 탈모 관리를 위해서 의사의 도움을 받아보자.

5. 잘못된 습관을 개선하라
스트레스를 뜻대로 할 수 없는 경우도 많다. 하지만 나쁜 습관은 개선할 수 있다. 일상적으로 하는 많은 행동이 탈모의 원인이 될 수 있다. 미셸 박사는 “문제는 샴푸를 너무 사용하지 않거나 샴푸를 너무 자주 사용하는 것이다”라고 지적한다. 그러나 샴푸 없이도 매일 머리를 감아 두피를 깨끗이 유지할 것. 또 컨디셔닝은 매일 해줄 것. 미셸 박사는 또 이렇게 덧붙인다. “잘못된 식단도 탈모의 큰 원인 중 하나입니다. 몸과 두피에 영양을 공급하기 위해 좋은 기름, 단백질, 영양소가 풍부한 식단에 항상 신경 쓰십시오. 흡연과 음주는 모두 탈모를 악화시킵니다. 우리의 스트레스를 진정시키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혈관을 막아 모낭의 혈액순환을 방해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