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바 시계 그랑프리에서 최고상을 받은 '피아제 AUC 워치' | 지큐 코리아 (GQ Korea)

제네바 시계 그랑프리에서 최고상을 받은 ‘피아제 AUC 워치’

2022-05-11T15:38:59+00:00 |item, WATCH|

피아제가 2022 워치스 & 원더스에 쏘아 올린 횃불.

2018년 제네바에서 첫 등장한 피아제의 알티플라노 울티메이트 컨셉(AUC) 워치는 등장과 동시에 엄청난 관심을 받았다. 2밀리미터의 칼날 같은 두께는 손목에 얹는 동시에 베일 듯한 날렵함을 선사했고, 1957년부터 시작된 피아제의 울트라 씬 무브먼트가 가장 빛을 발하는 순간이기도 했다. 이 시계의 비밀은 베젤과 크리스털, 다이얼과 핸즈, 무브먼트, 백케이스 네 개의 층으로 이루어지는 일반적인 시계 구조와 달리, 브리지, 다이얼, 핸즈를 한쪽에 두고, 반대편에 백케이스, 무브먼트, 메인 플레이트, 베젤을 둔 채 이 둘을 하나로 묶은 결합 부품을 제작해 시계의 두께를 확 줄인 기술력에 있다. 이 참신한 기술 덕에 백케이스에서 사파이어 크리스털까지의 두께 단 2밀리미터가 가능했다. 2020년, 시계 산업의 오스카상으로 불리는 GPHG(제네바 시계 그랑프리)에서 최고상을 받은 것도 그 때문이다.
2022년의 새로운 AUC 버전은 피아제의 역사적 의미를 부여한 다이얼의 디테일로 이전 버전과 쉽게 구별된다. 다이얼 상단에 위치한 디스크의 피아제 로고는, 지금은 사용하지 않지만 스위스 라 코 토페LACÔTE-AUX-FÉES 마을의 피아제 매뉴팩처 건물에도 사용 중인 고전적인 폰트다. 래칫 톱니바퀴 휠에는 라 코토페 각인과 GPS 좌표를 새겨 넣어 매뉴팩처에 대한 경의를 더했다. 이곳에서 탄생한 AUC를 기념하기 위해 AUC의 생일인 2017년 2월 7일을 다이얼에 넣었고(지난 모델에 피아제가 시작된 1874를 넣은 위치다), 2017년 2월 7일 7시 47분, AUC가 처음 작동한 순간의 라 코토페 상공을 모사해 다이얼을 슈퍼 루미노바로 코팅된 별로 가득 채웠다.
기술력에 우아함과 상징성까지 더한 피아제 AUC 유니크 피스는 코발트 기반 합금 소재의 41밀리미터 케이스로 출시된다. 이는 샌드블라스트 처리된 다크 슬레이트 블루 PVD 베이스 플레이트와 매트한 텍스처로 조화를 이룬다. 반면 새틴 브러싱 처리된 백케이스, 베젤, 러그는 폴리싱 처리된 케이스 밴드와 대비되는 느낌을 준다. 1.5밀리미터 두께의 다크 블루 앨리케이터 스트랩을 장착했고, 칼리버 900P를 사용했으며, 40시간의 파워 리저브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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