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의 소중함을 환기하는 벽화 프로젝트.
귀여운 캐릭터와 직관적인 메시지로 마니아 층을 형성하고 있는 디자인 스튜디오 스티키몬스터랩이 ‘리프레시 프로젝트’에 참여한다. 리프레시 프로젝트는 서울 명동의 재미로(남산동 2가 15-27) 일대에 펼쳐지는 벽화 프로젝트다. 국내외 유명 아티스트의 작품을 유통하고 소개하는 프린트베이커리와 서울산업진흥원이 함께 진행하는 공공미술 사업의 일환이다. 명동에서 남산까지 이어지는 길을 따라, 다양한 작품을 만날 수 있다.
아티스트 부창조, 최림, 강인애 3인으로 구성된 스티키몬스터랩은 ‘몬스터들의 일상’을 주제로 거대한 캔버스를 채웠다. 일상에서 마주치는 여러 직업을 몬스터라는 특유의 표현법으로 풀어내 우리가 쉽게 까먹는 평범한 일상의 소중함을 환기한다. 리프레시 프로젝트는 12월까지 계속된다.
스티키몬스터랩은 최근 종합 콘텐츠 전문 회사 블리츠웨이와 인수합병 소식을 알리며 아트토이, 라이프스타일 굿즈, 공공미술, 디지털 프로젝트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예고했다. 기술력과 제품력을 동시에 갖춘 기업 블리츠웨이에서 스티키몬스터랩 고유의 아이덴티티를 더욱 확장하고 창작활동의 시너지를 보여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