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대 초월.
1925년에 롤스로이스의 팬텀이 첫 등장한 이래 1백 년 가까운 시간 동안 이들의 명성은 타 자동차 브랜드와는 다른 영역에서, 따로 분리되어 회자돼왔다. 거기에는 세대를 앞서는 기술력과 시간을 뛰어넘는 디자인이 있었고, 다시 두 영역은 ‘최고급 럭셔리’라는 타이틀로 존재를 견고히 다졌다. 그런 팬텀이 8세대를 맞는다. 새로 공개된 팬텀 시리즈2에는 작은 변화들이 별처럼 모여 은은하게 빛난다. 판테온 상단 그릴과 주간 주행등 사이에는 우아한 수평선을 추가했고, 그릴에는 기하학적인 디자인 변형을 더해 롤스로이스의 상징인 ‘RR’ 배지와 ‘환희의 여신상’의 존재감을 높인다. 안으로는 ‘롤스로이스 커넥티트’ 기능을 탑재해 편의와 안전, 보안 등의 정보를 실시간으로 빠르게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움직이는 예술품’ 팬텀2의 가격은 미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