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문은 소문을 낳는다. 젠데이아는 인스타그램에 “이게 내가 트위터를 안 하는 이유다”라는 글을 올렸다.
<스파이더맨> 커플 톰 홀랜드와 젠데이아가 임신설에 대해 입을 열었다. 짐작은 했지만 역시나 ‘말도 안 된다’라는 반응이다. 이 해프닝은 최근 온라인상에서 젠데이아가 자신의 SNS에 초음파 사진을 올린 것처럼 편집된 틱톡 동영상 때문에 불거졌다. 이 동영상이 확산되면서 젠데이아는 임신설에 휩싸였다. 게다가 톰 홀랜드가 “잠시 쉬면서 가정을 꾸리고 싶다”는 과거 인터뷰까지 재조명되며 두 사람이 결혼하는 거 아니냐는 의혹까지 제기됐다. 시간이 지날수록 논란은 눈덩이처럼 불어났다. 이에 젠데이아는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이게 내가 트위터를 멀리하는 이유. 이들은 매주 아무 이유 없이 일을 꾸며낸다”라고 일축했다. 깨끗하게 정리됐다. 역시 본인 등판이 최고다.
두 사람은 영화 <스파이더맨> 시리즈를 통해 사랑을 키웠다. 지난해 7월, 파파라치 사진이 공개되면서 공개 연애 사실을 밝혔다. 젠데이아는 최근에도 톰 홀랜드의 생일을 맞아 “나를 가장 행복하게 해주는 사람에게 가장 행복한 생일이 되기를”이라는 글과 함께 다정하게 백허그를 하는 사진을 올렸다. 참고로 톰 홀랜드는 젠 데이아 콜먼보다 5cm 가량 키가 작다. 이에 대해 젠 데이아는 “우리는 키 차이 때문에 더 애착을 느낀다. 우리 엄마도 아빠보다 키가 크다”라며 애정을 표현하기도 했다. MCU의 팬이자 두 사람의 팬으로서 둘의 사랑을 응원한다. 인터뷰와 SNS를 통해 서로를 향한 마음을 드러낼 때도 삼촌 미소로 바라볼 뿐이다. 아, 에디터가 키가 작아서 그런 건 절대 아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