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인 완전체 위너가 2년 3개월 만에 컴백한다.
뭐든 이름 따라간다는 말에 공감한다. 그래서 그만큼 이름이 중요하다. 수많은 명곡을 남긴 전설의 록밴드 퀸(Queen), 이름처럼 큰 빛이 되어 세상을 비추느라 <GQ>에 매일 웹기사를 기고하는 프리랜스 박 에디터. 서바이벌 프로그램 <WIN: Who is Next?>에서 우승자 (WINNER)를 의미하여 ‘가요계의 위너가 되겠다’는 위너 역시 이름처럼 잘 되는 중이다.
YG엔터테인먼트는 공식 SNS를 통해 위너의 컴백을 알렸다. 7월 5일 컴백. 강승윤, 김진우, 이승훈, 송민호 4인 완전체 위너의 신보는 약 2년 3개월 만이다. 맑은 하늘, 비행기가 날아다니는 산뜻하고 청량한 포스터에는 ‘위너(WINNER)’, ‘커밍순(COMING SOON)’, ‘2022.07.05’라는 문구가 새겨져 있다. 앨범 형태 등 구체적인 정보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지난 20년에 공개된 정규 3집 ‘리멤버(Remember)’에서 멤버 모두 전곡 작사, 작곡에 참여했기에 이번에도 장르를 가리지 않고 멤버들이 역량을 발휘할 것으로 보인다. 노래방에 가면 ‘공허해’, ‘Different’는 꼭 부르고 나오는 찐팬으로서 이번에도 감성을 자극하는 음악이 나왔으면. 이번에도 위너가 위너하지 않을까? 뭐든 이름 따라가는 법이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