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lm&tv

이종석, 임윤아 부부 됐다

2022.06.29박한빛누리

이종석, 임윤아가 변호사 부부를 연기한다. 드라마 <빅마우스>의 티저가 공개됐다.

볼만한 드라마 한 편이 방영을 앞두고 있다. 이종석, 임윤아 주연의 <빅마우스>. 갑자기 큰 쥐, 혹시 라따뚜이 이야기인가 싶어 홈페이지에 들어갔더니 ‘Big Mouse’와 ‘Big Mouth’라고 둘 다 표기되어 있다. 주인공이 사기꾼 역할이라 수다쟁이, 입이 가벼운 사람이라는 의미와 큰 쥐. 두 가지 의미다. <배가본드>를 집필한 장영철, 장경순 작가가 크리에이터로 참여, <별에서 온 그대>, <닥터스>, <스타트업>, <호텔 델루나>의 오충환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빅마우스>가 더 기대되는 이유다.

최근 <빅마우스>의 티저가 공개됐다. <빅마우스>는 승률 10%의 생계형 변호사가 우연히 맡게 된 살인 사건에 휘말려 하루아침에 천재 사기꾼이 된다는 설정이다. 이번 작품에서도 이종석의 광기 가득한 눈빛을 볼 수 있다. 어떤 연유에서인지 교도소에 갇힌 이종석은 무차별적인 폭행을 당한다. “내가 왜 빅마우스인지 똑똑히 보여줄테니까”라는 대사는 그가 정말 암흑세계의 제왕 ‘빅마우스(Big Mouse)’인지, 혹은 천재 사기꾼이 되고 싶은 떠벌이 ‘빅마우스(Big Mouth)’일지 그의 진짜 정체가 궁금해진다. 임윤아는 이종석의 아내로 분한다. 그녀의 직업은 간호사, 정성스러운 뒷바라지로 별 볼 일 없던 그를 변호사로 만들지만 승률 최하위를 기록하는 답답한 상황, 심지어 남편이 암흑세계의 제왕, 천재 사기꾼이라는 어처구니없는 이야기를 듣고 누명을 벗기기 위해 나선다. 1차 티저 영상은 긴장감 넘치는 빠른 편집으로 정신없이 지나간다. 금괴, 교도소, 변호사, 사기꾼 등 구미 당기는 소재들이 가득하다. 이제 딱 한 달 남았다. <빅마우스>는 7월 29일 오후 9시 50분에 첫 방송된다.

에디터
글 / 박한빛누리(프리랜스 에디터)
사진
MBC

SNS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