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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T DREAM, 고척돔 콘서트에 160만 명 몰렸다

2022.07.02박한빛누리

NCT DREAM의 고척돔 단독 콘서트 3회차 물량이 오픈하자마자 매진됐다.

NCT DREAM 팬들의 화력이 엄청나다. NCT DREAM(엔시티 드림)의 두 번째 단독 콘서트가 티켓 예매와 동시에 매진을 기록했다. NCT DREAM은 오는 7월 29~31일 3일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두 번째 단독 콘서트 ‘THE DREAM SHOW2 : In A DREAM’(더 드림 쇼2 : 인 어 드림)을 연다. 이번 콘서트는 인터넷 예매 사이트를 통해 6월 29일 팬클럽 선예매, 7월 1일 일반 예매를 진행했다. 물론 오픈하자마자 서버에 사람이 몰렸다. 동시 접속자 수는 무려 160만 명. 접속 폭주로 사이트는 마비됐다. 벌써 중고거래 사이트에는 티케팅에 실패한 팬들이 표를 구한다는 글이 하나 둘 올라오는 중이다.

코로나19가 안정화된 이후 그동안 미뤄왔던 오프라인 콘서트가 봇물 터지듯 열리고 있다. NCT DREAM도 2019년 11월 열린 ‘THE DREAM SHOW’ 이후 약 2년 8개월 만에 오프라인 단독 콘서트를 갖는다. 특히 공연 마지막 날인 31일에는 글로벌 플랫폼 Beyond LIVE를 통해 온라인 생중계도 같이 진행한다. 티케팅에 실패했어도 집에서 에어컨 빵빵하게 틀어놓고 배떡 로제 떡볶이를 호로록 먹으며 콘서트를 즐길 수 있다는 이야기다. 아, 잠깐 NCT DREAM을 잘 모르는 독자들을 위한 짧은 설명. NCT DREAM은 2016년 8월 25일 데뷔한 7인조 다국적 보이그룹이다. 한국, 중국, 캐나다 멤버들이 섞여 있으며 NCT에서는 세 번째로 데뷔했다. 데뷔할 당시에는 모든 멤버들이 10대였다. 덕분에 멤버들 간의 나이 차이도 크지 않고 어렸을 때부터 같은 동네에서 자란 친구들처럼 친근하다. 원래는 만 나이 기준 20세가 지나면 NCT DREAM을 졸업하는 방식으로 기획됐지만 2020년 4월 14일 체제를 개편하기로 했다. 이제는 멤버 교체 없이 마크, 런쥔, 제노, 해찬, 재민, 천러, 지성 7명이 쭈욱 함께할 예정. 최근 NCT DREAM은 정규 2집 , 리패키지 앨범 활동을 마무리했다. 이번 음반 판매량은 무려 361만 장. 정규 1집에 이어 2연속 ‘트리플 밀리언셀러’에 등극, 각종 음악차트, 방송에서도 1위를 거머쥐었다.

에디터
글 / 박한빛누리(프리랜스 에디터)
사진
SM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