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LTURE

SNS에 빠진 당신이 알아두어야 할 웰빙 가이드

2022.07.04박선희

더 건강한 온라인 커뮤니티를 위해 우리 모두가 지켜야 할 틱톡의 웰빙 가이드가 공개됐다. 중독의 문턱에 서있는 친구에게 공유해보자.

SNS 의존도가 갈수록 높아지는 지금, 정신 건강 개선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커뮤니티 내에서 서로를 응원하는 방법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짐에 따라 틱톡이 홈페이지를 통해 자체적으로 개발한 웰빙 가이드를 공개했다. SNS를 이용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체크해 봐야 할 내용들로 구성되어 있다. 아래의 가이드를 참고하여 좀 더 건강한 콘텐츠를 공유하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대방을 도울 수 있을 것이다. 필요한 경우, 홈페이지에서 더욱 구체적인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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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콘텐츠를 공유하는 법
✅ 공유를 결정하기 전 체크할 4가지
1. 공유를 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2. 내 이야기를 가족 혹은 가까운 친구에게만 공유할 수 있는가 아니면 더 많은 사람을 상대로 이야기할 수 있는가?
3. 내 이야기를 공유하는 것이 스스로에게, 그리고 타인에게 도움이 될까?
4. 다른 사람들이 이야기를 털어놓았을 때 그것을 잘 듣고 응원할 수 있는가?

✅ 공유를 결정했다면 주의해야 할 3가지
1. 무엇을 공유하느냐도 중요하다. 극복, 희망, 회복의 스토리를 떠올려 볼 것.
2. 각자만의 고유한 목소리, 관점, 경험을 갖고 있다는 점을 명심한다. 자기만의 메세지를 형성하되 남들의 이야기도 주의 깊게 들을 것.
3. 위험한 행동을 묘사, 장려, 일상화 또는 미화하는 콘텐츠는 금지할 것.

✅ 공유 후 체크할 점
자신의 상태에 대해 이야기하면 많은 감정이 떠오를 수 있으므로 긍정적인 자기 관리를 시작해보는 것도 좋다. 다른 사람과의 대화가 필요할 경우 자신만의 경계선을 정하는 것이 우선되어야 한다.

어려움에 처한 상대를 돕는 법
✅ 어려움에 처한 이들이 보내는 신호 6가지
1. 고통의 신호를 직접적으로 보낸다.
2. 고통의 신호를 간접적으로 보낸다. 완곡한 표현을 사용하기도 한다.
3. 눈물을 보이며 속상함, 불안 등에 대해 얘기한다.
4. 최근 들어 부쩍 무모하고 위험한 행동을 한다.
5. 괴롭히는 댓글 등으로 인한 괴로움을 표현한다.
6. 일상적인 일에 비정상적인 어려움을 표현한다.

✅ 관계 형성하는 방법 6가지
1. 심호흡을 하고, 마음을 가다듬은 채 침착한 태도로 상대방에게 다가간다.
2. 전문가에게 도움을 요청하거나 신고를 할 수도 있고, 때에 따라 상대방의 이야기를 조용히 들어주는 게 도움이 될 수도 있다.
3. 경청하면서 집중하는 태도를 보인다. 상대방의 감정과 어려움을 인정하며 공감해준다.
4. 불안함을 느끼거나 스스로를 해치고 싶은 마음이 있지는 않은지 직접적으로 물어볼 수 있다.
5. 상황이 악화될 경우 주변에 믿을 만한 어른이나 전문가가 있는지 알아본다.
6. 도움이 필요할 시 연락하라고 격려해준다.

✅ 주의할 점
상대방이 위험에 빠져 있다고 판단되면, 먼저 관계를 형성하기 위해 다가가는 것도 좋다. 무엇보다도 스스로의 건강이 우선되어야 하는 만큼 자신이 준비가 되어 있지 않거나 정신적 여유가 없을 때는 스스로를 먼저 챙기도록 할 것.

에디터
글 / 박선희(프리랜스 에디터)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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