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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틴의 리더들이 뭉치면 벌어지는 일

2022.07.07박한빛누리

세븐틴의 힙합팀, 퍼포먼스팀, 보컬팀 리더인 에스쿱스, 호시, 우지가 4년 8개월 만에 다시 뭉쳤다.

속된 말로 이름부터 간지가 흐르는 그룹 유닛이 있다. 세븐틴 리더즈. 세븐틴의 각각 유닛의 리더들이 모여 결성된 팀이다. 세븐틴의 멤버는 총 13명. 그 안에서 각각 힙합팀, 퍼포먼스팀, 보컬팀으로 나눠져 있다. 최근 각 팀의 리더인 에스쿱스, 호시, 우지가 뭉쳐 ‘치어스'(CHEERS)라는 기가 막힌 음원을 준비했다. 2017년 11월 발매된 정규 2집 ‘틴, 에이지’ 수록곡이자 ‘2017 세븐틴 프로젝트’의 챕터 2 ‘신세계’를 대표하는 곡 ‘체인지 업’ 이후 약 4년 8개월 만이다. 이 곡은 후에 발매될 리패키지 앨범에 수록될 예정이고 음원 공개에 앞서 뮤직비디오가 먼저 공개됐다. 역시 팬들도 좋아하는 조합답게 압도적인 화력을 자랑 중이다. 공개된지 13시간이 지난 지금, 이미 200만 뷰를 넘었고 댓글은 1만7천 개가 넘게 달렸다.

‘치얼스’는 아시안 트랩 스타일의 힙합 장르의 곡이다. 멜로디가 쉽고 중독성이 강해 무한 반복으로 틀어두고 흥얼거리는 중이다. 뮤직비디오는 촬영장 세트를 중심으로 펼쳐진다. 고급스러운 클래식카, 다양한 공간에서 카메라를 향해 거침없이 포즈를 취하는 멤버들. 근거 없는 비난에도 흔들림 없이 가야 할 길을 걸었고 그 길 끝에 성공을 거두어 다 같이 축배를 든다는 내용이다. 한편 세븐틴은 18일 리패키지 앨범 ‘섹터 17’을 발표한다. 기존 정규 4집 수록곡과 함께 타이틀곡 ‘_월드(_WORLD)’ ‘돌고 돌아’ ‘폴린 플라워(Fallin’ Flower)’ 한국어 버전과 ‘치얼스’ 등 4개의 신곡 등 총 13곡이 수록될 예정이다.

에디터
글 / 박한빛누리(프리랜스 에디터)
사진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