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atches

물에 풍덩 빠져도 끄떡없는 뉴 다이버 워치 7

2022.07.23김성지

UNDER THE SEA.

GRAND SEIKOㅣ일본 열도를 둘러싸고 있는 거대한 물결, 쿠로시오 해류를 담았다. 사납게 몰아치다 부서지는 깊은 해류가 역동적이다. 스프링 드라이브 SLGA015.

OMEGAㅣ수심 6천미터 방수라는 놀라운 위용과 대조적으로 시계 곳곳에 넣은 귀여운 오렌지색. 씨마스터 플래닛 오션 6000M 코-액시얼 마스터 크로노미터 45.5밀리미터.

TUDORㅣ클래식한 매력이 물씬 풍긴다. 겨자색 스노 플레이크 핸즈, 볼록하게 코팅된 바랜 듯한 인덱스. 노란색 줄을 넣은 패브릭 스트랩마저 예스럽다. 블랙 베이 프로.

TAG HEUERㅣ햇빛이 닿지 않는 수심 1천미터까지 유영한다. 분침과 초침은 푸른빛을 내며, 시침과 인덱스는 초록빛을 발산한다. 감압 타이밍에 해당하는 구간의 오렌지색이 포인트. 아쿠아레이서 프로페셔널 1000 슈퍼다이버.

MONTBLANCㅣ산을 오르고 사막을 탐험한 몽블랑이 얼어붙은 빙하 호수를 바라봤다. 빙하의 질감을 얇은 다이얼에 구현한 것. 탐험과 빙하, 여름에 부합하는 이름이다. 1858 아이스드 씨 오토매틱 데이트.

PANERAIㅣ잠수함을 닮은 단단한 외관은 지구의 어떤 바다라도 갈 것만 같다. 우주항공 분야에서도 널리 쓰이는 카보테크 소재라니 어쩐지 믿음직스럽다. 섭머저블 쿼란타콰트로 카보테크 블루 아비소.

LONGINESㅣ아라비아 숫자, 점과 선으로 이루어진 다이얼은 이 시계의 오랜 전통이다. 올해는 베이지, 그레이, 블루, 버건디 총 4가지 색깔을 추가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 레전드 다이버 워치.

패션 에디터
김성지

SNS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