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LTURE

나이키부터 뉴발란스까지, 스니커즈를 그리는 일러스트레이터

2022.07.29한재필

스니커즈보다 갖고 싶은 그림들.

아티스트: DEAR STEPHAN
인스타그램: @dear_stephan
덥수룩한 수염, 트렌디한 스타일과 지금 가장 힙한 스니커즈. 아티스트 본인을 닮은 캐릭터들은 뉴발란스부터 에어 조던 1과 같은 스포츠 스니커즈부터 발렌시아가, 겐조와 같은 럭셔리 스니커즈까지, 다양한 스니커즈를 소화해낸다. 스니커즈와 함께 그려내는 패션 또한 현재 트렌드를 담고 있다.

아티스트: MS BY OCTAVIO PLATON
인스타그램: @monsieursaturday
패션 신에 몸담고 있는 에디터, 바이어, 크리에이터 등 다양한 인물의 스트리트 스타일을 스트리트가 아닌 인스타그램 속에서 표현하는 아티스트. 매주 토요일에 작업물을 올리면서 ‘MONSIEUR SATURDAY’라는 이름을 가지게 됐다. 인물들의 신발을 중점으로 그들이 가진 다양한 디테일의 패션 아이템을 그림에 표현한다.

아티스트: JONAS COZONE
인스타그램: @jonascozone
1990년대부터 중반부터 2000년대 초반까지, 직접 겪은 서브 컬쳐에서 영감을 받아 그림을 그린다. 의인화된 다양한 동물들은 헐렁한 핏의 나이키 ACG와 노스페이스 그리고 라코스테나 랄프 로렌과 같은 스타일의 옷을 입고 에어 맥스 1부터 에어 맥스 TN까지 다양한 에어 맥스 시리즈를 신고 있다.

아티스트: JORDAN PRILESZKY
인스타그램: @jordanillustrated
책장을 가득 채운 스니커즈와 스케이트보드는 스니커 헤드들의 방을 연상시킨다. 스트릿 패션 일러스트로 시작하여 현재는 다양한 스니커즈들을 그려내고 있다. 심플함이 매력적인 현재의 스니커즈 일러스트와는 반대로 이전의 패션 일러스트는 사실적인 디테일로 가득하다.

아티스트: MUMPTOWN
인스타그램: @mumptown
심플하고 귀여운 형태의 캐릭터들을 그려낸다. 캐릭터들은 모두 요즘 스니커 헤드들이 좋아하는 신발과 옷을 입고 있다. 가장 많이 보이는 스니커즈는 뉴발란스. 최근 발매 된 협업 모델부터 오래 된 올드 모델까지 다양한 뉴발란스 제품을 그림에 담는다.

아티스트: DAVID PARK
인스타그램: @lookrichasfuuu
1990년대 스니커즈, 패션, 힙합에 빠져있던 한국인 일러스트레이터. 어릴 적 즐겨 보던 다양한 애니메이션에서 영감을 받아 만화적인 느낌으로 재미나게 스니커즈를 표현하는 것이 다른 아티스트들과의 차이점. 단순히 스니커즈를 그리기보다는 스니커즈와 관련한 다양한 사회 뉴스나 트렌드와 결합 된 풍자적인 작품을 만든다.

에디터
한재필
사진
임태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