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내 옷장을 책임지는 티셔츠 맛집.
유니클로에서 잊어선 안 되는 한 가지가 있다. 여름을 맞아 출시되는 UT 컬렉션들. 유니클로와 콜라보가 성사되는 브랜드들은 UT의 다채로움에 한몫한다. 최근 인기 애니메이션 ‘스파이 패밀리’부터 피너츠, 포켓몬 컬렉션까지. 포털에서 검색해보면 당신의 취향을 저격하는 UT 콜라보 컬렉션 하나는 찾을 수 있을 것이다.
디자이너 하나 타지마의 UT
휠체어 테니스 선수 쿠니에다 신고의 UT
골프 선수 애덤 스콧의 UT
디자이너 J.W. 앤더슨의 UT
디자이너크리스토퍼 르메르의 UT
휠체어 테니스 선수 고든 레이드의 UT
로저 페더러의 RF 그래픽 UT 컬렉션
세계 미술관 컬렉션
미키 앤 프렌즈 컬렉션
‘한 장의 티셔츠에 개성과 취향을 담는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는 UT 컬렉션은 이번 여름, 더욱더 다채로운 메시지를 담았다. ‘PEACE FOR ALL’ 프로젝트는 다양한 분야에서 이름을 알린 유명인사들이 직접 참여한 컬렉션이다. ‘PEACE’라는 단어에서 알 수 있듯이 이 티셔츠 컬렉션을 구매하고 입게 된다면 기부는 물론 평화를 사랑하는 마음 또한 전할 수 있다. 유엔 난민기구와 세이브 더 칠드런, 플랜 인터내셔널로 전액 기부된다. 평범한 소비는 안녕. 이제는 가치 있는 소비와 나 스스로의 즐거운 소비에 초점을 맞춰야 할 시대이다. 이 외 테니스의 황제 로저 페더러와 함께 디자인한 ‘RF 그래픽 티셔츠’, 유니클로와 파트너쉽을 맺은 루브르 박물관, 뉴욕 현대 미술관, 테이트 모던, 보스턴 미술관 등 세계 유수의 미술관을 담은 ‘세계 미술관 컬렉션’, 귀여운 미키에서 벗어난 사이키델릭 한 팝이 묻어나는 ‘미키 앤 프렌즈 컬렉션’ 등. 다양한 여름의 유니클로를 만나볼 수 있다.
이렇게 유니클로의 메시지를 담은 UT가 20주년을 맞이했다. 아이코닉한 시그니처 그래픽을 담은 아티스트 컬렉션, 팩맨과 소닉, 록맨 등의 추억의 게임들과 콜라보한 게임 컬렉션, 사진가 스티븐 쇼어, 예술가 줄리안 오피 등 아티스트와 함께한 아트 프로젝트 컬렉션까지. 2002년부터 시작해온 UT의 역사들을 담은 아카이브 컬렉션을 다시금 선보인다. 그때 그 시절 UT가 내 기억 어디엔가 숨어있다면 다시 만나게 되는 아카이브 컬렉션이 반가울지도 모를 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