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개월 만에 찾아온 ‘달려라 방탄’, 그들이 게임하다가 멘붕에 빠진 이유는?
오래 기다렸다. BTS의 자체 제작 예능 ‘달려라 방탄’이 방송을 다시 시작한다. 무려 10개월 만이다. 재충전을 하고 더 재미있어질 것이라는 예고 때문인지 더 기대를 모은다. ‘달려라 방탄’은 2015년 8월 1일부터 방영된 리얼 버라이어티 예능 프로그램이다. 게임, 콩트, 야외 활동 등 여러 주제를 가지고 BTS의 매력을 만날 수 있다. 지금은 21년 10월 12일 방영된 ‘EP.155 피날레 2편’을 마지막으로 잠시 방영이 중단된 상태다. 16일 재개되는 ‘달려라 방탄’은 ‘텔레파시 특집’으로 꾸며진다. 지난 9일 공식 SNS에 공개한 예고 영상에서는 ‘일심동체’ 게임에 참여한 멤버들의 모습이 담겼다. ‘데뷔 10년 차 BTS, 당신의 동료를 얼마나 잘 아시나요?’를 주제로 다양한 문제에 대한 정답을 써 내려 가는 게임이다. 멤버들 사이에는 각자의 정답을 볼 수 없도록 칸막이가 설치되어 있다. 게임 시작 전에는 “우리를 지금 뭘로 보는 거야!”라며 자신만만했던 멤버들. 시간이 갈수록 오답이 쏟아지며 당황한 기색이 역력하다. “예전 기억을 되짚어보면 참 안 맞았는데”라며 귀엽게 푸념하는 정국의 모습도 담겼다. 예고편 마지막에는 귀여운 안대를 착용한 방탄소년단 멤버들이 어딘가로 이동하며 궁금증을 유발한다. 과연 이들은 서로의 마음을 읽을 수 있을까? BTS 일곱 멤버가 서울을 무대로 힘차게 달려야만 했던 이유도 공개된다. 8월 16일, 위버스와 V LIVE, 유튜브 등에서 시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