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은 읽고 싶은데 혼자는 외롭고 힘들 때, 함께 읽는 재미가 가득한 북클럽에 참여해보는 건 어떨까.
김영하 북클럽
<살인자의 기억법>, <작별인사> 등의 베스트셀러를 집필한 작가 김영하가 운영하는 북클럽. 매달 작가이자 클럽장인 김영하가 선정하는 책을 함께 읽고 라이브방송을 통해 감상을 나누는 식으로 진행된다. 선정되는 책의 종류는 소설부터 철학책까지 다양하다. 직접 만나는 모임이 아니라 아쉽지만, 평소 작가 김영하의 팬으로 그의 독서 취향과 책에 대한 이야기가 궁금한 사람이라면 그 어떤 북클럽보다 특별한 의미를 지닐 것이다.
가입방법 선정된 책을 읽고 인스타그램에 #김영하북클럽 해시태그를 붙인 게시물 업로드. 월말에는 클럽장의 라이브방송 진행.
추천 도서 조너선 프랜즌 <자유>, 미셸 자우너
인스타그램 @kimyounghabookclub_official
책발전소 북클럽
전 아나운서이자 ‘당인리 책발전소’를 운영 중인 김소영 대표가 온라인에서도 책을 좋아하는 사람들과 함께 하기 위해 직접 만든 북클럽. 한 달에 한 권, 직접 큐레이션한 책을 보내주는 구독 서비스를 신청하면 큐레이션 북과 함께 레터, 북클럽 가이드가 제공되고 온라인 북클럽웨비나를 할인된 가격으로 받아볼 수 있다. 책발전소 북클럽이 인기 있는 이유는 바로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매달 큐레이터로 참여한다는 것. 지금까지 작가 정세랑, 가수 장기하, 감독 윤가은, 영화평론가 이동진 등이 등장해 북클럽 회원들과 만났다.
가입방법 책발전소 홈페이지에서 회원 가입 후 신청 가능
추천 도서 최희서 <기적일지도 몰라>, 장기하 <상관없는 거 아닌가?>, 금정연 <그래서... 이런 말이 생겼습니다> 등
인스타그램 @bookplant_bookclub
최인아책방 북클럽
최인아책방의 북클럽은 최인아책방의 두 대표가 직접 고른 책을 편지와 함께 받아볼 수 있다는 점에 매료된 두터운 팬층을 보유하고 있다. 게다가 어떤 책이 올지 봉투를 열어보기 전까지 모르기 때문에 새로운 책에 대한 기대감과 설렘이 더해지는 건 또다른 재미. 소설, 에세이, 과학, 경제 등 장르에 상관없이 책이 선정되며, 이 때문에 평소 특정 장르에만 익숙했던 이들도 북클럽을 통해 다양한 장르의 책을 접할 수 있는 매력도 존재한다. 매달 1회 토요일 오후, 다른 북클럽 회원들과 모여 책에 대한 얘기를 나눌 수 있는 책모임이 열린다.
가입방법 홈페이지를 통해 회원권 구매 가능
추천 도서 임우진 <보이지 않는 도시>, 안톤 숄츠 <한국인들의 이상한 행복>, 서민아 <빛이 매혹이 될 때> 등
인스타그램 @inabooksbookclu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