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정도면 미국 방송 단골손님이라고 봐야지
세븐틴이 ‘또’ 미국 유명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한다. 미국 ABC의 인기 심야 토크쇼 <지미 키엘 라이브!(Jimmy Kimmel Live!)>에서 뜨거운 무대를 펼칠 예정. 벌써 이 주제로 몇 번째 기사를 썼는지 모르겠다. 평생 한 번 출연하기도 힘든 지구 반대편 방송에 자주 가는 백반집 드나들듯이 얼굴을 비추는 세븐틴. 그만큼 케이팝 대표주자로서 위상이 높아졌다는 의미기도 하다. 세븐틴은 <제임스 코든쇼>, <켈리 클락슨 쇼>, <엘렌 드제너러스 쇼>, <MTV 프레시 아웃 라이브> 등 미국 내 저명한 프로그램에 출연해왔다. 이미 오래전부터 미국에서 탄탄한 입지를 다져온 덕분이다. 이번 <2022 MTV 비디오 뮤직 어워즈(2022 MTV Video Music Awards)>에서는 데뷔 이래 가장 많은 부문에 후보로 올랐다. ‘베스트 뉴 아티스트(Best New Artist)’ 부문과 ‘올해의 푸시 퍼포먼스(PUSH Performance Of The Year)’ 부문, ‘베스트 K-팝(Best K-Pop)’ 부문 총 3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됐다. 조만간 ‘엠티비를 휩쓸었다’라며 기사를 쓸지도 모르겠다. 최근 세븐틴은 새 월드투어 ‘비 더 선(BE THE SUN)’ 밴쿠버 공연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제 12일 시애틀, 14일 오클랜드, 17일 로스앤젤레스, 20일 휴스턴, 23일 포트워스, 25일 시카고, 28일 워싱턴 D.C., 30일 애틀랜타, 9월 1일 벨몬트 파크, 3일 토론토, 6일 뉴어크에서 북미 투어를 이어간다. 연말까지 아시아 아레나 투어, 일본 돔 투어를 펼친다. 몸이 두 개, 세 개라도 모자를 일정이다. 한편 세븐틴이 출연하는 심야 토크쇼 <지미 키엘 라이브!(Jimmy Kimmel Live!)>는 현지시간 18일 오후 11시 35분에 만날 수 있다. 방송에서는 정규 4집 ‘페이스 더 선(Face the Sun)’의 타이틀곡 ‘핫(HOT)’ 무대를 펼친다. ‘페이스 더 선’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 차트에 7주 연속 머무르며, 자체기록을 경신한 바 있다. 13명의 남자들이 물살을 탔다. 이제 더 넓은 바다로 나갈 일만 남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