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을 목표로 준비 중이다.
“우 to the 영 to the 우” 전국민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는 우영우가 후속작을 준비 중이다. 드라마 시즌2는 물론 뮤지컬로도 제작될 예정이다. 물 들어올 때 양손으로 노를 저을 기세다.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를 제작한 에이스토리 이상백 대표에 따르면 “시즌2의 희망 골든타임은 2024년, 그 즈음에 방송할 수 있게 하는 게 목표”라고 밝혔다. 다만 출연진 및 제작진의 스케줄 조율이 쉽지 않아 논의해야 할 게 많고 시간도 많이 소요될 예정. 출연진, 연출, 작가, 제작진의 교체 없이 90% 이상 함께하고 싶다는 포부도 밝혔다.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는 천재적인 두뇌와 자폐 스펙트럼을 동시에 지닌 신입 변호사 우영우(박은빈 분)가 대형 로펌에 입사해 변호사로 성장해나가는 과정을 그린 드라마다. 드라마 초반에는 큰 관심을 받지 못했다. 자폐 스펙트럼이라는 소재도 낯설 뿐더러 대중에게 생소한 채널 ENA에 편성되었기 때문이다. 입소문이 퍼지는 데에는 오래 걸리지 않았다. 영세업자, 탈북민 등 사회적 약자들의 이야기부터 천연기념물 지정 등 실화를 바탕으로 한 이야기를 에피소드로 풀어내 시청률은 고공 행진을 타기 시작했다. 3회 만에 시청률이 4%를 돌파했으며 배우 구교환이 특별출연한 9회에선 15.8%로 자체 최고 시청률 기록을 세웠다. 보통 마지막화에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기에 18일 방영하는 최종회 시청률이 20%를 돌파할 가능성도 높다.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웹툰은 연재 중에 있고 뮤지컬 제작, 굿즈 판매 등 다양한 방향으로 관심도를 끌어가는 중이다. 뮤지컬은 공연 제작사 EMK뮤지컬컴퍼니에서 기획한다. 원작 드라마 중 3개의 에피소드를 각각 무대화하는 시리즈 뮤지컬로 제작될 예정. 배우들은 바뀌겠지만 3개 작품 모두 원작의 캐릭터를 그대로 유지할 방향이다. 뮤지컬도 2024년 초연을 목표로 준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