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LTURE

세계 3대 아트페어 ‘프리즈’가 서울에서 개최된다

2022.08.30박나나

프리즈 서울에서 만나는 이배 작가와 생 로랑의 흑과 백.

Brushstroke _ F, 2022, Charcoal ink on paper, 260194cm

세계 3대 아트페어 중 하나인 프리즈가 서울에서 개최된다. 로스앤젤레스, 뉴욕, 런던을 거쳐 아시아에서는 최초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생 로랑이 공식 파트너를 자청했다. 생 로랑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인 안토니 바카렐로는 평소 수많은 예술가와 교류하며 무대 설치 및 윈도 디스플레이의 협업을 진행해왔기에, 프리즈 서울의 참여가 낯설지 않다. 이번 행사를 위해 현대 미술가 이배 작가와 협업, 생 로랑을 위한 새로운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배 작가의 ‘붓질’ 시리즈 및 숯을 활용한 단색화와 조각 작품은 어딘지 모르게 블랙 & 화이트를 추구하는 생 로랑의 이미지와도 많이 닮아 있다. 이배 작가의 작품은 9월 2일부터 5일까지 프리즈 서울의 생 로랑 부스에서, 8월 31일부터는 생 로랑 서울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먼저 만날 수 있다.

패션 에디터
박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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