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사판 <인어공주> 예고편이 난리 난 이유 | 지큐 코리아 (GQ Korea)

실사판 <인어공주> 예고편이 난리 난 이유

2022-09-16T09:40:43+00:00 |hot topic, movie|

흑인 <인어공주> 티저 조회수가 1억 400만 건을 넘어섰다.

디즈니의 <인어공주> 예고편이 공개되며 인터넷은 난리가 났다. 이미 캐스팅 단계부터 난항을 겪었던 터라 사실 놀랍지도 않다. 실사 영화의 주인공은 흑인 가수 핼리 베일리. 팬들은 디즈니가 인종, 성별 등의 편견을 없애려다 원작을 망쳤다는 반응이다. 최근 공개된 디즈니의 주인공들도 상당수 여성이나 흑인, 성소수자로 설정되며 상당수의 팬들이 등을 돌렸다. <인어공주> 예고편은 1억 400만 뷰를 넘어섰다. 엄청난 관심이다. 최근 디즈니에서 공개된 실사 영화 <크루엘라>(6800만 뷰), <미녀와 야수>(9400만 뷰), <알라딘>(7400만 뷰), <말레피센트2>(6200만 뷰) 보다도 훨씬 높다.  영상이 공개된 이후 반응은 극과 극으로 나뉜다. 다양성을 존중해서 더 기대가 된다는 입장과 원작 에리얼이 빨간 머리 백인인데 베일리 캐스팅이 적절치 않다는 입장. ‘흑인 인어공주는 받아들일 수 없다’라며 #notmyariel(내 에리얼이 아니야) 해시태그까지 생겨났다. 이런 논란 속에 지난 1989년 디즈니 애니메이션 <인어공주>에서 에리얼의 목소리를 연기했던 성우 조디 벤슨은 SNS에 “정말 최고였어. 당신의 아름다운 에리얼 연기가 자랑스러워”라는 글을 게시하며 베일리를 응원했다. 디즈니 측은 자회사 ‘freeform’ 인스타그램 및 트위터 계정을 통해 “‘인어공주’의 원작자(한스 크리스찬 안데르센)는 덴마크 사람이었으며, 흑인인 덴마크인이 있는 것처럼 덴마크 인어 또한 흑인일 수 있다”라며 공식 입장을 밝혔다. 아직 8개월이나 남았다. <인어공주>는 이제 겨우 촬영을 모두 마쳤고 2023년 5월에 개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