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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 말론, 무대에서 넘어진 후유증으로 입원

2022.09.26박한빛누리

결국 예정된 공연도 취소됐다.

포스트 말론이 지난주 미국 세인트루이스에서 열린 콘서트에서 경사진 무대를 내려가다 크게 넘어졌다. 제대로 덮이지 않은 구멍에 발목이 접질린 것으로 보인다. 고통이 어찌나 심했는지 일어나지를 못했다. 현장에서 팬들이 촬영한 영상을 보면 포스트 말론은 넘어진 뒤 고통스러운 표정을 지으며 통증을 호소했다. 급하게 응급조치 후 무대를 마쳤지만 경과가 좋지 않았는지 결국 병원에 입원했다. 어쩔 수 없이 예정되어 있던 미국 보스턴 콘서트는 취소됐다. 포스트 말론은 SNS에 “숨쉬기가 매우 힘들고 움직일 때마다 찌르는 듯한 통증이 있다. 지금은 병원에 있지만 통증 때문에 공연을 할 수 없을 것 같다. 정말 미안하다”라며 공연 취소를 알렸다. 포스트 말론은 미국의 싱어송라이터이자 힙합 아티스트로 2016년 칸예 웨스트의 앨범 참여와 정규 앨범 발매를 시작으로 주목받기 시작했다. ‘서클즈(circles)’ ‘선플라워(sunflower)’ ‘베터 나우(better now)’ 등의 히트곡을 갖고 있으며 국내 팬층도 두껍다. 한국인 여자친구를 만나고 있어 ‘포서방’이라는 별명도 갖고 있다.

에디터
글 / 박한빛누리(프리랜스 에디터)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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