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경수가 불량 검사 ‘진정’역을 맡았다.
엑소 디오, 배우 도경수가 전역 후 첫 드라마 복귀작으로 선택한 <진검승부>가 베일을 벗는다. 포스터만 봐도 어떤 드라마인지 짐작이 간다. 도경수는 불량 검사 진정 역을 맡았다. 벌써 한 편을 본 것 같다. 검사보다는 깡패에 가까운 캐릭터, 정장보다는 가죽 재킷을 즐겨입는, 얼핏 <공공의 적2> 강철중이 떠오른다. 도경수는 중앙지검 형사 3부 검사로 열연한다. 검찰 역사에 남을 전무후무한 이단아, 생태계 교란종인 인물이지만 정의감만큼은 누구보다 강한 인물이다. 이세희는 같은 부서의 선임 검사 신아라 역, 하준은 위로 올라가고 싶은 야망 검사 오도환 역, 김상호는 중앙지검 민원봉사실 실장 박재경 역, 이시언은 약점을 잡혀 진정에게 주인과 노비 관계로 엮인 고중도 역을 맡았다. 주보영은 ‘봉천동 벨로시랩터’라는 싸움 고수 백은지 역, 연준석은 검찰 수사관 이철기 역을 맡았다. <진검승부>는 넷플릭스 시리즈 〈무브 투 헤븐: 나는 유품정리사입니다〉 김성호 감독이 연출한다. JTBC 〈스케치〉를 공동집필한 임영빈 작가가 대본을 썼다. 10월 5일 첫 방송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