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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뷔, 박효신, 강동원이 라디오에서 만났다고?

2022.09.28박한빛누리

BTS(방탄소년단) 뷔, 박효신이 진행하는 <별이 빛나는 밤에> 게스트로 강동원이 출연했다.

별밤지기가 바뀌었냐고? 아니다. MBC 라디오 표준FM <김이나의 별이 빛나는 밤에>를 진행하는 김이나가 일주일간 휴가를 떠났다. 그 자리를 스페셜 DJ 박효신이 9월 26일부터 10월 2일까지 맡아서 도와주고 있다. 특히 27일부터 28일은 BTS 뷔가 더블 DJ로 지원사격에 나섰다. 뷔는 “혼자 하라고 하면 절대 못했을 텐데 둘이 나눠서 하기에 용기를 냈다”라며 DJ 참여 소감을 전했다. 뷔는 준비하고 있는 부산 콘서트 이야기로 근황을 전했다. 기억에 남는 무대를 꾸미고 있고 원래 BTS 콘서트의 2배라고 밝혀 기대감을 높였다. 28일 게스트로는 강동원이 출연했다. 맞다. 조각같은 배우 강동원이다. 저 멀리 목성에도 봐도 잘생긴 세 사람, 좀처럼 보기 드문 조합이다. 뷔는 “셋이 방송하는 것은 처음인데…”라며 어색해했으나 강동원은 “우리 집에서 술 마실 때랑 비슷한 것 같다”라며 편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뷔와 박효신은 계속 어쩔 줄 몰라하며 어색해했으나 시간이 흐르면서 긴장이 풀린 듯 했다. 셋은 의외의 친분으로도 유명하다. 친해진 계기도 재미있다. 강동원과 박효신은 스타일리스트끼리 친해서 자리가 만들어져서 알게 되었다고. 그리고 강동원이 박효신을 지인에게 소개시켜주는 자리에 뷔가 합석하며 가까워졌다고. 이에 뷔가 “그 자리가 꽤나 길었고 진솔한 이야기도 많이 나누며 친해졌다”라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박효신은 의외로 강동원이 음악에 대한 조예가 깊다고 칭찬했다. 뷔 역시 “박효신 씨가 앨범 나오기 전에 무조건 강동원 씨에게 들려준다고 한다”라며 거들었다. 세 사람의 조합, 옳았다. 그야말로 별이 빛나는 밤이었다.

에디터
글 / 박한빛누리(프리랜스 에디터)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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