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브랜드들이 선택한 스포츠 스타 3.
천고마비의 계절을 맞아 세 브랜드가 스포츠 스타를 내세운 뉴 캠페인을 공개했다. 먼저 라코스테는 ‘악어의 우연한 만남’이라는 테마 아래 테니스 아이콘 비너스 윌리엄스를 등장시켰다. 같은 옷을 입은 소녀와 일상을 나누며 유대감을 형성한다는 내용. 독보적인 비주얼을 선보이는 발렌시아가의 선택은 배구 여제 김연경이었다. 열정 넘치는 코트를 벗어나 올 블랙 룩의 차분한 표정으로 나타난 그녀. 카메라를 응시하는 그녀의 모습이 낯설게 느껴진다면 발렌시아가의 마케팅은 성공한 것이다. 마지막으로 라파엘 나달의 시계로 유명한 리차드 밀은 또 한 명의 테니스 선수를 앰배서더로 임명했다. 신성 세바스찬 코르다가 그 주인공. 앞으로 코르다는 RM67-02 모델을 착용하고 경기에 임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