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 팬서> 감독이 채드윅 보스만 사망 후 든 생각 | 지큐 코리아 (GQ Korea)

<블랙 팬서> 감독이 채드윅 보스만 사망 후 든 생각

2022-10-04T19:19:42+00:00 |hot topic, movie|

라이언 쿠글러 감독은 영화 제작을 그만두는 것까지 고려했다.

<블랙 팬서: 와칸다 포에버>(블랙 팬서 2)의 메인 예고편이 공개됐다. 11월, 다시 시작될 와칸다의 여정. 오랜만에 마주한 블랙 팬서의 모습에 전세계는 열광했다. 예고편은 와칸다의 수호자 티찰라의 장례식 장면으로 시작한다. 세상을 떠난 채드윅 보스만이 블랙 팬서 그 자체였음을 보여준다. 이번 에피소드는 와칸다를 지키기 위해, 그리고 와칸다를 파괴하기 위해 격돌하는 두 종족의 이야기가 담긴다. 2018년 <블랙 팬서>를 만든 라이언 쿠글러 감독이 연이어 연출을 맡았다. 최근 라이언 쿠글러 감독은 엔터테인먼트 위클리와의 인터뷰를 진행했다. 그는 채드윅 보스만이 2020년 8월 대장암 투병 중 사망한 것을 떠올리며 “그가 세상을 떠난 후 이 업계를 떠나야겠다고 생각했다. 굉장히 고통스러웠기 때문에 <블랙 팬서> 속편은 커녕 다른 영화를 만들 수 있을지 의문이 들었을 정도”라며 힘든 시간을 보냈다고 전했다. 채드윅 보스만이 세상을 떠나며 <블랙 팬서2>의 제작 일정은 모두 연기됐다. 결국 스토리도 수정하기로 했다. 마블은 ‘고인을 대신하는 캐스팅을 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히며 팬들을 다독였다. 그래서 극 중에서도 트찰라는 사망한 것으로 처리되며 그를 추모하는 장면이 들어간 것으로 보인다. 마블과 채드윅 보스만의 오랜 팬, 그리고 큰일을 앞두고 “와칸다 포에버!”를 주문처럼 외쳤던 한 사람으로서 더 기다려지는 영화. <블랙 팬서: 와칸다 포에버>는 북미 기준 11월 11일에 개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