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PV 대중화.
DJI의 신제품 ‘아바타’는 드론 시점에서 비행하면서 항공 촬영이 가능한 FPV(1인칭 시점 드론)이다. 일반 드론과 차이점이라면 레이싱 드론처럼 급회전이나 3백60도 플립같은 곡예 비행이 가능하다는 것. 사용자가 고글을 쓰고, 드론 시점에서 주변 환경을 보면서 비행할 수 있어 비행 자체를 즐기기에도 좋다. 완성형 FPV를 시장에 내놓은 것은 이번이 두 번째. 그중 아바타는 이전보다 FPV 대중화에 초점을 둔다. 무게 4백10그램 수준의 작은 기체에는 안전을 강조한 프로펠러 가드가 기본으로 달려 있다. 보디에는 흔들림 방지 기능을 갖춘 고해상(최대 4K 해상도에 초당 60프레임) 카메라가 영상을 촬영하고, 기록한다. 이 영리한 드론은 1회 충전 시 최대 18분 동안 비행할 수있으며, 무엇보다 드론이 추락하면 원상태로 뒤집은 후 다시 이륙하는 ‘거북이 모드’도 지원한다. 김태영(모터 저널리스트)
- 피처 에디터
- 신기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