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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꾸 생각나게 만드는 매력적인 향수 11

2022.11.03신혜지

진하게 여운이 남는 향을 찾고 있다면.

깊은 숲속의 이끼에서 영감을 받았다. 아로마 향이 코끝에 오랫동안 남는 H24 오 드 퍼퓸 16만7천원(100ml), 에르메스.

히비스커스와 바닐라, 시나몬 향의 삼박자가 절묘하게 어우러진 히비스커스 마하자드 엑스뜨레 퍼퓸 29만8천원(50ml), 메종 크리벨리. 달콤한 꿀과 눅진한 가죽 향으로 코르시카의 마키산을 표현한 코르시카 퓨리오사 퍼퓸 16만8천원(50ml), 퍼퓸 드 엠파이어.

샌들 우드와 바닐라 향이 뒤섞여 묵직하게 퍼지는 생제르망 34번가 오 드 퍼퓸 26만7천원(75ml), 딥티크. 바버 숍의 셰이빙 토닉 병이 탄 냄새를 모티프로만든 버닝 바버숍 오 드 퍼퓸 22만9천원(50ml), 디에스앤더가.

상큼한 사과 향과 부드러운 재스민 향이 절묘하게 뒤섞인 엑스페리멘툼 크루시스 오 드 퍼퓸 29만원(100ml), 에따 리브르 도랑쥬.

강렬한 압생트 향과 파촐리 향이 어우러져 파리의 밤을 연상시키는 루흐 베르트 퍼퓸 29만5천원대(50ml), 킬리안.

가죽과 스웨이드 향이 묵직하게 퍼지는 화이트 스웨이드 오 드 퍼퓸 36만5천원(50ml), 탄 목재 향과 송진, 허브 향이 어우러져 관능적인 매력을 풍기는 에벤 퓨메 오 드 퍼퓸 36만5천원대(50ml), 모두 톰 포드.

은은한 우드 향과 톡 쏘는 진저 향으로 동양적인 무드를 표현한 오리지날 상탈 퍼퓸 46만원(100ml), 최상급 아이티산 베티베 잎을 사용해 뿌리는 순간 깊은 숲속에 온 듯한 느낌이 드는 오리지널 베티베 퍼퓸 46만원(100ml), 모두 크리드.

패션 에디터
신혜지
포토그래퍼
김래영
어시스턴트
황수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