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만큼이나 사랑스러운,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를 본 지큐 구독자들의 리뷰를 모아봤다.
시작은 단순했다.<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의 티셔츠를 구독자 이벤트로 나누기 위해 벌인 이벤트였다. 하지만 생각보다 반응은 뜨거웠고, 사람들은 진심이었다. 10명을 뽑아야하는 이벤트에 달린 150여 개의 댓글. 눈 감고 랜덤으로 뽑기에는 모두가 진심이었기에 담당자는 하나 하나 다 읽어보지 않을 수 없었다. 영화를 봤건, 보지 않았건 OTT 플랫폼을 뛰어넘어 극장을 찾아가고 싶게끔 만드는 영화가 생겼고, 혐오나 비아냥 대신 친절함을 무기로 삶을 살아가자는 메세지를 외치는 주인공이 있어 사람들은 행복해보였다. 다 담지 못한 수많은 댓글은 지큐 인스타그램에 가서 확인해주길 바란다. 당신 역시 영화와 사랑에 빠질 것이다.
“이제 베이글과 돌 두덩이만 봐도 울 수 있다.”
“영화를 다 보고 “이게 대체 무슨 영화냐?” 하는 엄마의 반응까지가 이 영화의 완벽한 결말..”
“완벽한 허무는 완전한 충분일 수 있다는 걸 알려준 영화.
어느 우주에서든 최악의 모습으로 잘 살아내요 우리! Just be a rock.”
“세상에 만연한 염세주의 속 한 줌으로 보일 수 있는 다정함과 행복을 바라보며 살아간다. 그것이 나의 모든 것이고 모든 곳이기 때문에.”
“all at once는 ‘갑자기’와 ‘동시에’ 라는 두 의미를 가진 단어였더라고요.
수많은 세계에서 모든 것들이 올 앳 원스(갑자기) 하더라도 우리는 그 에브리씽을 어디에서든지 사랑과 올 앳 원스(동시에) 이뤄낼 수 있길.”
“나의 모든 것과 모든 곳을 수용하며, 영화가 나타낼수 있는 모든 장르와 이야기로 할수 있는 최고의 설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