캡틴 아메리카라면 인정이지.
2022년 피플지 선정 ‘세계에서 가장 섹시한 남성’에 크리스 에반스가 선정됐다. 피플지는 1985년부터 매년 ‘현존하는 가장 섹시한 남자 리스트(2022 Sexiest Man Alive)’를 발표하고 있다. 2021년에는 <앤트맨>의 폴 러드가 선정됐다. 크리스 에반스는 “이 소식을 알면 우리 엄마가 가장 행복하시겠다”라고 소감을 밝히며 “그분은 내가 하는 모든 것을 자랑스러워한다. 하지만 이건 정말 큰소리로 자랑할 만한 일이다”라며 농담했다. 1981년생인 크리스 에반스, 이제 막 불혹을 넘긴 그에게 40대가 된 후 달라진 것에 대해 묻자 “일과 삶의 균형을 맞추기 위해 가능한 한 많은 시간을 집과 미국 보스턴에 있는 가족과 함께 보내고 있다”라고 답했다. 그는 “결혼, 그리고 아버지가 되는 건 내가 꼭 이루고 싶은 것 중 하나다. 이 업계에서 벗어나 좀 더 자유로워지고 싶다”고 뭇 여성들을 설레게 하는 발언도 덧붙였다. 그는 최근 다른 인터뷰에서도 “내 인생을 평생 함께할 파트너를 찾고 있다”라며 세계적으로 공개 구혼을 하기도 했다. 2018년, 크리스 에반스는 2년간 교제했던 배우 제니 슬레이트와 결별했다. 이후에도 꾸준히 열애설에 휩싸였다. 배우 릴리 제임스, 알바 바프티스타, 셀레나 고메즈, 스칼렛 요한슨, 엘리자베스 올슨 등와 핑크빛 소문이 돌았다. 미국을 대표하는 히어로의 매력이란… 수년간 ‘캡틴 아메리카’로 사랑을 받아온 그는 2019년 <어벤져스: 엔드게임>을 끝으로 방패를 내려놨다. 이제는 보통 사람을 연기하며 카메라 앞에 선다. 최근 그는 연기 변신에도 성공했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액션 영화 <그레이맨>에서 역대급 연기를 선보이며 호평을 받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