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lebrity news

해리 스타일스, 내년 3월 첫 내한공연

2022.11.15박한빛누리

해리 스타일스가 2023년 3월 20일 올림픽 공원을 찾는다

영국의 가수 겸 배우, 4인조 보이밴드 원 디렉션의 멤버 해리 스타일스가 한국을 찾는다. 해리 스타일스는 그래미 수상, 그리고 2017년 영화 <덩케르크>를 통해 연기자로도 데뷔하며 이미 국내에서도 팬층이 두터운 아티스트다. 해리 스타일스가 어떤 뮤지션인지 살짝 들여다보자. 2010년 영국의 인기 오디션 프로그램  <엑스 팩터'(The X-Factor)>에 출연한 해리 스타일스는 게스트 심사위원이었던 니콜 셰르징거(Nicole Scherzinger)와 프로듀서 사이먼 코웰(Simon Cowell)의 제안으로 보이 밴드 원 디렉션(One Direction) 활동을 시작한다. 원 디렉션은 데뷔하자마자 성공 가도를 달렸다. 데뷔 싱글 ‘왓 메이크스 유 뷰티풀'(What Makes You Beautiful)을 시작으로 첫 앨범 ‘업 올 나이트'(Up All Night)부터 4집 ‘포'(Four)까지 발매와 동시에 빌보드 앨범 차트 1위를 차지했다. 무려 7000만 장 이상 음반 판매 기록을 세우며 전 세계적으로 가장 성공한 보이 밴드 중 하나가 됐다. 하지만 2016년 원 디렉션이 무기한 활동 중단을 선언. 이때부터 해리 스타일스는 솔로 활동을 시작했다. 직접 제작에 참여한 첫 솔로 앨범은 발매 첫 주에 영국과 미국 앨범 정상을 차지했고 2집 ‘파인 라인'(Fine Line)(2019) 또한 빌보드 앨범 차트 1위에 올랐다. 그리고 발표한 ‘워터멜론 슈가'(Watermelon Sugar)는 빌보드 싱글 차트 첫 1위 곡, 그래미 어워드 ‘베스트 팝 솔로 퍼포먼스’ 및 브릿 어워드 ‘올해의 노래’ 부문을 수상했다. 세 번째 앨범 ‘해리스 하우스'(Harry’s House)(2022)의 리드 싱글로 발표한 ‘애스 잇 워스'(As It Was)는 UK 싱글 차트 10주 1위, 빌보드 싱글 차트 15주 1위 기록을 세웠다. 짧게 나열해도 1위에 오른 기록밖에 없는 해리 스타일스. 지금은 대규모 월드 투어를 돌며 팬들과 만나고 있다. 올해 말까지 북미, 유럽, 중남미 공연을 하며 내년 3월에는 한국을 포함해 태국과 필리핀, 싱가포르, 일본 등 아시아 투어를 돌 예정이다.

에디터
글 / 박한빛누리(프리랜스 에디터)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