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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와 카다시안 최종 이혼, 매달 양육비는?

2022.11.30박한빛누리

예는 킴 카다시안에게 매달 2억 6000만 원을 양육비로 지급하기로 했다.

전 칸예, 현 예가 공식 솔로가 됐다. 미국의 모델 겸 패션사업가인 킴 카다시안과 이혼 조정에 최종 합의한 것. 이혼 조정 신청서에 따르면 예는 매달 카다시안에게 양육비로 20만 달러, 한화로 약 2억 6000만 원을 지불하기로 했다. 예와 킴 카다시안은 슬하에 2남 2녀를 두고 있다. 두 사람은 공동양육권을 갖고 자녀들의 대학 학비를 포함한 모든 학비와 사설 경호비 등을 똑같은 비율로 부담하기로 했다. 둘은 올해 3월에 이혼 절차를 밟으며 지난 8년간의 결혼생활에 마침표를 찍었다. 이후 좀처럼 타협점을 찾지 못하다가 12월 14일로 예정된 이혼 소송 재판을 앞두고 최종 합의했다. 영화 같은 인생이었다. 2012년 열애를 시작, 2014년 이탈리아 피렌체에서 결혼식, 그리고 세간의 이목이 집중된 결혼생활. 세기의 커플로 불렸던 두 사람이기에 이혼 소식도 수많은 뉴스를 쏟아냈다. 카다시안은 예와의 결별로 세 번째 이혼을 하게 됐다. 예는 첫 이혼이다. 두 사람의 결혼 생활에 위기가 닥친 건 2020년 7월 예가 대선 출마 의사를 밝히는 과정에서 카다시안이 낙태를 고려한 적이 있다고 공개하면서부터다. 이후 예가 카다시안의 친정 식구들과 사이가 좋지 않으며 여러 갈등을 빚었다는 보도가 하나둘씩 수면 위로 떠올랐다. 결국 님이라는 글자에 점 하나를 찍어 남보다 못한 사이가 됐다. 킴 카다시안은 리얼리티 프로그램 <카다시안 따라잡기>로 스타덤에 올라 화장품, 의류 등의 사업으로 포브스 추산 약 18억 달러(약 2조 6000억 원)의 자산을 가진 스타다. 예는 반유대주의 발언으로 아디다스 등 유명 브랜드와의 계약이 끊기는 등 내리막을 걷고 있다. 하지만 최근 2024년 미국 대선 출마를 선언하며 정치적 행보에 나서며 다시 주목을 끌고 있다.

에디터
글 / 박한빛누리(프리랜스 에디터)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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