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아날로그.
필름 카메라의 향수를 간직하고 있는 이에게, 라이카 M6의 귀환은 희소식이 아닐 수 없다. M6 카메라가 첫 출시된 해가 1984년이니 무려 38년 만에 재발매되는 지금의 기회는 그래서 더 특별하다. 라이카에서 필름 카메라를 출시하는 이슈로만 보더라도 2014년 M-A 이후 8년 만이니까, 귀한 계기임이 분명하다. 새로 출시되는 M6는 과거에도 그랬듯 설계부터 생산까지 독일에서 수작업으로 이루어진다. 여기에 1961년 출시 이래 “보케의 진정한 강자”라 불리는 주미룩스–M 35 f/1.4 클래식 렌즈도 재발매하는 호기까지 맞물려, 과거 클래식 카메라의 셋업을 동경하는 이에게는 절호의 기회이자 추억을 현상해 선물하는 의미까지 더할수있다. 가격 M6 모델 7백67만원, 주미룩스 렌즈는 5백85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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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처 에디터
- 신기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