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억만장자 마에자와 유사쿠가 기획한 스페이스 X의 달 탐사 프로젝트 ‘#dearMoon’(디어문)에 참가할 아티스트 8명 중 한 명에 선정됐다.
빅뱅 출신 탑(본명 최승현)이 한국 연예인 최초로 우주여행에 나설지도 모른다. 언론에 따르면 탑은 일본의 억만장자 마에자와 유사쿠가 기획한 우주여행 프로젝트 ‘#dearMoon’(디어문)에 참가하기로 했다고 전해진다. 총 8명의 참가자 중 한 명이며 이 프로젝트는 2023년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프로젝트를 기획한 마에자와 유사쿠는 독특한 행보로 ‘일본의 일론 머스크’로 불린다. 그는 전자상거래 기업 스타트투데이의 창업자이자 일본 최대 온라인 쇼핑몰 조조타운의 설립자이며 미술 수집가로도 유명하다. 앞서 자신의 SNS에 탑, 이병헌과 만난 사진을 올리며 친분을 드러낸 적이 있는데 이번 프로젝트에 이병헌도 합께 할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탑과 마에자와 유사쿠는 제법 오랜 기간 친분을 이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마에자와 유사쿠는 ‘#dearMoon’을 아트 프로젝트의 일환이라고 발표했다. 그래서 전 세계의 다양한 배경을 지닌 8명의 아티스트들을 초대하고 싶다며 선발되는 8명의 경비 일체를 자신이 부담하겠다고도 밝혔다. 함께할 아티스트의 자격 조건으로는 우주여행을 통해 크게 성장해 인류와 사회에 도움을 줄 가능성이 있고, 동승자를 도와줄 수도 있어야 한다는 두 가지 조건을 제시했다. 우주비행은 총 6일에 걸쳐 진행할 계획이다. 탑이 정말 우주복을 입을까? 왠지 그 모습이 낯설지는 않을 것 같다. 탑은 최근까지 빅뱅의 멤버로 가수와 배우로 왕성하게 활동하다가 지난 2월 YG엔터테인먼트를 떠났다. 지금은 와인 사업가로 새로운 행보를 걷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