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없이 사랑스럽다가도 가끔씩 속 터지게 만드는 연인의 특징 4.
🤦♀️🤦확신이 들지 않으면 감정 표현을 하지 않는다
선택을 잘 못하는 우유부단한 성격은 감정 표현에 있어서도 그 성격이 드러난다. 특히 상대방을 정말 좋아하고 사랑하는지 확신이 들지 않는 상태에서 상대방에게 달콤한 말을 전달하는 것은 잘못됐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쉽게 내뱉지 않는다. 이로 인해 상대방은 괜한 서운함을 느끼고 불안해하기도 한다. 감정이라는 게 의지대로 좌지우지되는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사랑하는 사람에게만큼은 어느 정도의 표현을 하는 게 좋지 않을까.
🤦♀️🤦의견을 내지도, 따르지도 않는다
뚜렷한 주관이 없어 늘 애매모호한 입장만 취하는 사람은 상대방을 정말 지치게 만든다. 이렇다 할 주장을 내세우는 것도 아니면서 그렇다고 상대방의 의견에 동조를 하지도 않기 때문이다. 연인 사이에는 상호작용이라는 것이 존재해야 하는데 그게 거의 없다시피 하게 되면 감정 전선에 문제가 생길 수 있고, 함께 뭔가를 계획할 때도 진행이 되지 않는다. 너무 극과 극을 달려도 문제겠지만 적당한 합의점을 찾는 것이 연인 관계에서도 중요하다는 걸 잊지 말자.
🤦♀️🤦다른 이성의 호감을 거절하지 못한다
누군가의 친절이나 호의를 잘 거절하지 못하다 보니 이성이 호감을 표시하더라도 거절을 하지 못한다. 동시에 직접적으로 들이대지 않는 이상 그것이 호감이라는 생각을 못 할 때도 많다. 누가 봐도 분명 다른 마음을 갖고 있는 것 같은데, 정작 자신은 그 사실을 인지 못 하고 있다는 것이 함정. 당연히 상대는 이런 태도 때문에 화가 치밀어 오르고, 똑 부러지게 거절하지 못하는 연인을 이해하지 못해 곧잘 다툼으로 번지게 된다.
🤦♀️🤦관계가 악화되면 책임을 회피한다
속 터지게 만드는 사람과의 연애를 할 때 간혹 자기 잘못에 대해 쉽게 인정하지도 않고, 상대방의 잘못에 대해 꼬치꼬치 따지지도 않는다. 그저 그 상황을 빨리 끝내고 싶은 마음 뿐, 그래서 연인과 다투었을 때도 꽁하고 말을 하지 않거나 잠수를 타는 경우가 허다하다. 심한 경우 이별을 알릴 때조차도 긴 말없이 헤어지자고도 한다. 특히 헤어질 때는 자기 잘못 때문이 아니라 상대방의 책임이 크다는 뉘앙스를 풍겨 마지막이 좋지 않은 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