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가 연말을 맞아 2억 6000만 원을 기부했다. 올 한 해 기부금만 무려 3억 6000만 원이나 된다.
얼굴도 예쁜데 마음씨도 곱다. 등에 날개의 흔적이 있을지도 모르겠다. 신민아가 연말을 맞아 사랑의 열매, 서울 아산병원 등에 2억 6000만 원을 기부했다. 지난 3월에는 전국재해구호협회에 1억 원을 기부했기에 올 한 해만 무려 3억 6000만 원을 기부금으로 낸 셈이다. 그녀는 매년 어려운 사회계층을 위해 선행과 기부에 앞장서 왔다. 2021년에는 화상 재단에 1억 원, 서울 아산병원에 1억 원을 기부하며 환우들의 치료에 앞장섰고, 연말에는 한국발달지원학회에 심리 치료 지원금 1억 원을 건네는 등 3억 원을 맡긴 바 있다. 이제 신민아라는 이름 옆에는 김우빈만큼이나 선행, 기부라는 단어도 익숙하게 묶이고 있다. 사실 그녀는 이미 오래 전부터 기부에 앞장서왔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2009년부터 약 10여 년이 넘도록 불우이웃, 소외계층, 아동, 여성 등 도움이 필요한 이들에게 익명과 가명으로 기부금을 전달해왔다고. 지금까지 알려진 누적 기부금액은 약 33억 원. 덕분에 2019년에는 금융의 날 대통령 표창을 받기도 했다. 신민아는 영화 <휴가> 개봉을 앞두고 있다. <나의 특별한 형제>의 육상효 감독의 차기작으로 김해숙과 신민아, 강기영, 황보라가 출연하며 하늘에서 3일의 휴가를 받아 내려온 엄마가 딸의 곁에서 지내며 벌어지는 이야기가 담겼다. 개봉일은 아직 미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