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크와 빠른 결별을 선택.
한국 배우 최초로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여우조연상을 수상한 윤여정. 최근 이승기와 갈등을 겪고 있는 후크 엔터테인먼트를 떠나 미국 최고의 에이전시 CAA에 새 둥지를 틀었다. 미국 매체 ‘데드라인’은 <미나리>와 <파친코>에 출연해 역사적인 오스카 수상자가 된 윤여정이 CAA(Creative Artists Agency)와 계약했다고 보도했다.
CAA와 계약하기 전부터 윤여정의 미국 스케줄을 관리했던 에셸론 달란트 매니지먼트의 ‘앤드류 오오이’도 계속해서 함께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CAA는 미국 최고 에이전시 중 하나로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을 비롯해 배우 브래드 피트, 메릴 스트립, 조지 클루니 등이 소속돼 있다. 한국 배우로는 이정재, 강동원, 한채영, 정호연과 영화감독 봉준호, 강제규, 이재한도 CAA 소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