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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드 새소년이 기획한 무대 <헬로, 월드! 2023>

2023.01.11박한빛누리

새소년이 직접 기획한 공연에 세계 각국의 아티스트들이 함께하기로 했다.

밴드 새소년이 기획한 공연이 열린다. 공연을 열게 된 계기도 <원피스>에서 “내 동료가 되라!”를 보는 것 같다. 새소년은 수년 전부터 세계 곳곳에서 공연하면서 수많은 뮤지션을 만났다. 거기서 새로운 자극을 받았고 ‘이 친구들에게 꼭 뭔가 해보고 싶다’는 생각에 무대를 기획하기로 했다. 그렇게 3년 전인 2019년 일본의 4인조 밴드 ‘CHAI’와 대만의 ‘Elephant Gym’, 홍콩의 ‘GDJYB’가 한국을 찾았고 새소년과 함께 첫 공연을 열었다. 이 프로젝트가 바로 <헬로, 월드!>라는 공연인데 팬데믹이 끝나고 3년만에 다시 열린다. 이번 공연에는 런던을 기반으로 활동하고 있는 싱어송라이터이자 프로듀서, 댄서인 ‘MEYY’와 베를린에서 활동하는 뮤지션, 작곡가, 아티스트 ‘Okay Kaya’, 지난 2020년 데뷔하여 일본 힙합계 독보적인 아티스트로 자리매김한 ‘Awich’ 등이 함께한다. 생소한 이름이 있어도 상관없다. 세계 각국의 다양한 장르의 아티스트가 한자리에 모이는 것 자체가 흔치 않은 일인데다 모두 현지에서 제법 목청을 세우는 이들이기도 하니까. 새소년이 기획했으니 재미도 보장되어 있다. 날짜는 1월 28일부터 29일까지.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열린다.

에디터
글 / 박한빛누리(프리랜스 에디터)
사진
매직스트로베리사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