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바타2>가 역대 흥행 기록 4위에 올랐다. 지금까지 수익은 2조 5천억 원을 넘은 것으로 집계됐다.
제임스 캐머런 감독의 <아바타> 시리즈가 또 새로운 기록을 썼다. <아바타: 물의 길>이 역대 영화 흥행 4위에 오른 것. 미국 현지 매체에 따르면 <아바타2>가 4위였던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를 제쳤다고 한다. 지금까지 집계된 수익은 2조 5576억 원. 너무 거대해서 가늠조차 되지 않는다. 한국에서도 얼마 전에 1000만 관객을 넘었고 벌어들인 수익만 계산해도 약 1253억 원이나 된다. 계속 입소문을 타고 있기에 이 기록은 앞으로 계속 깨질 것으로 보인다. 역대 흥행 순위 3위에 오른 <타이타닉>과 비교해도 얼마 남지 않았다. 흥행 수익으로 따지면 8,300만 달러 차이. 과연 <타이타닉>을 넘어 역대 흥행 영화 3위에 오를 수 있을까? 가능성이 제법 높다. 2월 15일에 개봉하는 <엔트맨3>를 제외하면 약 2주 동안은 경쟁작이 없기 때문이다. 역대 흥행 순위를 살펴보면 <아바타> 29억 2,000만 달러, <어벤져스: 엔드게임> 27억 9,000만 달러, <타이타닉> 21억 9,000만 달러, <아바타: 물의 길> 21억 1,700만 달러 순이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아바타2>의 손익분기점은 15억 달러다. 이번 흥행으로 제임스 캐머런 감독은 2028년까지 <아바타> 시리즈를 무려 5편이나 계속 연출할 수 있게 됐다. 현재 <아바타2>는 토루크막토처럼 고공행진 중이다. 제95회 아카데미 시싱식에서도 작품상, 시각효과상 등 4개 부문 후보에 올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