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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C 유니버스를 구성할 10개 영화와 TV 시리즈 나온다

2023.02.01박한빛누리

마블, 긴장할까?

DC 스튜디오가 향후 계획에 대해 발표했다. 드디어 DC 유니버스가 본격화되는 걸까? 안타깝게도 기대가 되면서도 막상 큰 기대는 되지 않는 아이러니한 상황. 최근 DC 스튜디오의 공동 대표 제임스 건과 피터 사프란은 DC 스튜디오의 DC 유니버스를 구축할 영화 및 TV시리즈 10편의 제작 계획을 공개했다. DC하면 빠질 수 없는 히어로 ‘배트맨’, ‘슈퍼맨’ 그리고 추가로 ‘슈퍼걸’까지 언급이 됐다. 먼저 <슈퍼맨: 레거시>가 2025년 7월 개봉 예정이다. DC 유니버스의 시작이 될 영화로 주인공은 신인 배우가 연기할 예정. 지금 제임스 건이 각본을 작성하고 있다. 배트맨과 로빈이 주인공인 영화 <더 브레이브 앤드 더 볼드>도 준비 중이고 이후 작품으로는 <슈퍼걸: 우먼 오브 투모로우>, <더 오서러티>, <스왐프 씽>이 예정되어 있다. 또 다른 <배트맨> 시리즈의 주인공은 로버트 패틴슨이 계속 함께하기로 했다. 로버트 패틴슨이 맡는 <배트맨>은 DC 유니버스와는 별개로 독자적인 세계관을 갖고 있다. 그의 <배트맨2>는 2025년 10월 개봉할 예정이다. TV 시리즈물도 나올 예정이다. <원더우먼>, <크리처 커맨도스>, <월러>, <패러다이스 로스트>, <부스터 골드> 등에서는 신규 캐릭터를 만날 수 있다. 애니메이션 <크리처 커맨도스>, 드라마 <월러>는 이미 제작 단계에 돌입했고 <슈퍼맨: 레거시>보다 먼저 공개할 전망이다. <파라다이스 로스트>는 원더우먼의 프리퀄 작품이고 <부스터 골드>는 마이크 카터라고 부르는 캐릭터의 코미디물이다. 올해 개봉을 앞둔 작품들도 있다. 영화 <샤잠! 신들의 분노>, <더 플래시>, <아쿠아맨과 로스트 킹덤>은 올해 만날 수 있다.

에디터
글 / 박한빛누리(프리랜스 에디터)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