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계로 복귀할 수 있을까?
빅뱅의 승리가 돌아온다. 상습도박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승리가 2월 11일 출소를 앞두고 있다. 앞서 승리는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 받고 군인 신분을 유지한 채 국군교도소에서 복역하다가 민간교도소로 옮겨졌다. 벌써 시간이 이렇게 흘렀다. 승리의 출소로 세간을 떠들썩하게 했던 사건이 다시 한번 수면 위로 떠오르게 됐다. 승리는 지난 2013년부터 2017년까지 8회에 걸쳐 188만3000달러(한화 약 22억2100만원)에 이르는 상습도박을 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졌다. 여기에 수차례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 연예인들이 있는 카카오톡 대화방에 나체 사진을 올린 혐의, 무허가 유흥주점을 운영한 혐의, 유리홀딩스와 클럽 버닝썬 자금을 빼돌린 혐의 등 총 9개 혐의로 기소됐다. 워낙 큰 사건이라 언론의 집중포화를 맞았고 대중의 반응은 차갑다 못해 냉정하게 등을 돌려버렸다. 과연 그가 다시 복귀할 수 있을까? 승리가 출소하더라도 차가운 여론을 되돌리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