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의 재미는 길거리에서 나라별로 다른 패션 스타일을 구경하는 것. 여행 전 도시의 스타일을 미리 파악하면 나도 현지인처럼 보일 수 있다.
누가봐도 관광객처럼 보이는 것이 두려운가? 소매치기의 타겟이 된다거나 이방인처럼 겉돌기만 하는 여행이 지긋지긋한가? 그렇다면 해외여행 전에 그 도시의 패션 스타일을 미리 파악해볼 필요가 있다. 요즘은 인스타그램의 도시의 일상 패션을 보여주는 계정을 통해 그 도시의 패션 온도를 미리 체크할 수 있다. 어떤 스타일이 가장 최신인지, 다른 도시들과 어떤 점이 조금 다른지 미리 확인한다면 현지에 자연스럽게 녹아다는 현지인 패션으로 기가막힌 여행 사진을 남길 수 있다. 덤으로 인스타그램 패션 계정의 스토리 하이라이트란에 각 도시의 쇼핑 스팟 추천도 놓치지 말자. 여행 가기 전 확인해보면 검증된 패션 정보들을 얻어갈 수 있다.
인스타그램 @parisiensinparis
인스타그램 @copenhagenfr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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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한국과 비슷한 날씨의 도시가 많은 유럽. 각 도시의 스트릿 패션을 통해 개성 있게 스타일링하는 방법을 알아볼 수 있다. 유럽은 전반적으로 코트, 패딩 같은 기본적인 아이템을 세련되게 소화하는 경우가 많으며 컬러 플레이를 잘하는 편. 같은 옷이지만 나라와 도시마다 어떤 차이점이 있는지 살펴보는 것도 흥미롭다. 스크롤을 아래로 더 내리면 다가오는 봄, 여름의 스타일링에 대한 영감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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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좀 더 일상적이고 편안한 룩이 눈에 띄는 미국의 길거리. 평범한 주말 패션, 운동갈 때 어울리는 패션이 궁금하다면 뉴욕의 길거리에서 그 힌트를 찾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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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그램 @bangkokians_in_bangkok
인스타그램 @tokyoite.in.tokyo
아시아
가까운 아시아 국가여도 길거리의 패션 풍경은 확연히 다르다. 독특하고 귀여운 소품과 패턴을 자유자재로 쓰는 스타일링이 독보적이다. 겨울은 도쿄, 여름은 방콕의 패션이 흥미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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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그램 @kinshasastreetsty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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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쉽게 볼 수 없는 콩고의 스트릿 패션. 다른 곳에서 찾아보기 힘든 비비드한 색상과 화려한 패턴이 가득하다. 볼드한 아웃핏을 입고 마트에서 장을 보는 사진을 보다 보면 남다른 패션의 센스도 키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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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그램 @designerspar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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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세계를 돌고 돌아 다시 한국에 도착했다면 시간여행을 떠나보자, 1980년대 한국으로. 40년 전 한국의 길거리 사진에서 당시의 패션 뿐만 아니라 시대상과 역사적인 흐름을 읽어낼 수 있을 것. 1920~30년대 한국의 모습까지 찾아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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