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lm&tv

<겨울왕국3>, <토이스토리5>, <주토피아 2> 나온다

2023.02.09박한빛누리

디즈니가 칼을 갈았다.

에미넴이 한 인터뷰에서 ‘인생의 충고 10가지’를 언급하며 이런 말을 했다. “<토이스토리3> 꼭 봐라” 래퍼의 심장을 녹일 만큼 명작이라는 이야기다. 애니메이션의 명가 디즈니에서 인기 시리즈 속편을 제작하기로 했다. 모두 다 기다렸던 작품들이다. 8일(현지시간) 월트디즈니컴퍼니 CEO 밥 아이거는 2023년 1분기(2022년 10월~12월) 실적발표에서 “가장 인기 있는 프랜차이즈인 <겨울왕국>, <토이 스토리>, <주토피아> 세 작품들의 속편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모두가 디즈니에게 엄청난 수익을 안겨준 작품들이다. 2019년 개봉한 <겨울왕국2>와 <토이스토리4>는 각각 14억 5000만 달러(약 1조 8299억원)와 10억 7000만 달러(약 1조 3501억원)를, 2016년 개봉한 <주토피아>는 10억 2000만 달러(약 1조 2872억원)의 수익을 기록한 바 있다. <겨울왕국>은 2014년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최우수 애니메이션상과 주제가상을 받았고 골든 글로브 시상식에서도 최우수 애니메이션상을 수상했다. 4년 만의 새로운 시리즈가 나온다. <주토피아> 역시 2017년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최우수 애니메이션상을 수상한 작품으로 7년 만에 속편을 제작한다. 아직 세 작품의 개봉일 등은 구체적으로 정해지지 않았다.

에디터
글 / 박한빛누리(프리랜스 에디터)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SNS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