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너 브라더스가 새로운 <반지의 제왕> 시리즈를 제작하겠다고 밝혔다.
워너 브라더스가 열일 행보를 걷기 시작했다. 새로운 <반지의 제왕> 시리즈를 제작하겠다고 밝힌 것이다. 미국 현지 매체에 따르면 워너 브라더스 디스커버리 CEO 데이비드 자슬라브는 “J. R. R. 톨킨의 책을 원작으로 하는 여러 편의 영화를 제작한다”라고 발표했다. 이 프로젝트는 워너 브라더스의 레이블은 뉴 라인 시네마(New Line Cinema)를 통해 개발될 예정이다. <반지의 제왕>은 장르를 뛰어넘어 영화 역사에 길이 남을 명작 중의 하나다. 당초 원작자인 톨킨은 ‘영화화는 절대 불가능할 것’이라며 밀린 세금을 내기 위해서 판권을 헐값에 팔았다는 비하인드 스토리도 전해진다. 한국에서는 2007년 <트랜스포머>가 개봉하기 전까지 ‘외국 영화 최다 관객수’ 타이틀을 갖고 있었다. 세계적으로는 약 30억 달러에 가까운 수익을 올렸으며, 톨킨의 <호빗>을 원작으로 한 잭슨의 후속 3부작도 비슷한 수익을 올렸다. 이번 프로젝트의 일정은 아직 공개되지 않은 상황. 워너 브라더스는 앞으로도 일정도 가득 차 있다. <샤잠2> 개봉을 앞두고 있고 에즈라 밀러가 출연하는 <더 플래시>, 마고 로비, 라이언 고슬링 주연의 <바비>도 출격을 대기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