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LTURE

해리포터 테마파크가 문을 연다

2023.03.17이진수

6월 16일, 도쿄에 생기는 두 번째 테마파크

올해 6월 16일, 약 9천평 규모로 해리포터 테마파크가 오픈한다. 해리포터가 탄생한 영국 이외의 국가에 생기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스튜디오의 이름은 ‘워너 브라더스 스튜디오 투어 도쿄-메이킹 오브 해리 포터’다. 놀이기구보다는 해리포터 소설 속에 등장하는 인물들이 입던 의상, 먹던 음식, 사용하던 공간 등을 현실 세계로 구현한다는 목적이 더 크다. 런던에 제일 먼저 생기고, 두번째 생기는 테마마크로 원래 이 부지는 토시마엔(Toshimaen,としまえん)이라는 도쿄 최대 놀이공원이 있었던 자리다. 94년 동안 운영되었던 놀이공원이 문을 닫고, 그 부지 그대로 사용하는 것이기에 규모가 런던보다 커서, 영국보다 세트가 더 다양할 것으로 예상되어 해리포터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크게 킹스 크로스역, 9와 3/4 승강장, 호그와트, 호그 스미드, 금지된 숲으로 구역이 나뉘어져 있다. 이외에도 애프터눈 티를 즐길 수 있는 백롯 카페, 버터 맥주를 마실 수 있는 테라스 등 파크 곳곳에 레스토랑과 카페도 준비될 예정이라고. 자세한 정보는 워너브라더스스튜디오 투어 도쿄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에디터
이진수
이미지
워너브라더스 스튜디오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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