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LTURE

롤드컵이 서울과 부산에서 열린다

2023.03.23이진수

5년만에 한국에서 열리는 롤드컵.

라이엇게임즈

라이엇게임즈가 ‘리그 오브 레전드 2023 월드 챔피언십’(롤드컵)을 한국에서 밝힌 가운데, 개최 도시가 확정 됐다. 롤드컵은 이로써 5년만에 한국에서 열리게 되는데 최종적으로 개최는 서울과 부산이 함께 하게 됐다. 결승전은 서울에서, 준결승은 부산에서 진행된다. 유력 장소는 대규모 인원 수용이 가능한 실내로 좁혀지고 있다. 서울의 경우 결승전 장소로 고척돔(2만 5천명 수용 가능)이, 부산의 경우 벡스코가 유력하게 검토 되고 있다고. 부산e스포츠 경기장은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삼정타워에 위치하고 있는데, 대규모 관중을 수용하기 마땅치 않다. 지난해 롤드컵 결승전이 개최된 미국 체이스센터는 실제로 현장에 1만 6천여명의 관중이 운집했기 때문이다. 부산과 서울은 롤드컵을 유치하기 위해 경쟁했지만 결국 최종적으로 공동 개최를 선택햇다.  그간 롤드컵은 결승전과 준결승전이 여러 도시를 걸쳐 개최됐다. 2014년에는 서울 상암에 위치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피날레를 장식했고, 2018년에는 서울·부산·광주를 거쳐 인천 문학경기장에서 결승전을 치렀다. 올해 롤드컵에는 지역별 리그와 선발전을 거쳐 진출권(시드)을 따낸 22개 팀이 참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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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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