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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포터가 드라마로 리메이크 된다

2023.04.04이진수

J.K.롤링이 작가로 참여해 7개 시즌으로 제작.

워너브라더스

그동안 드라마화 된다는 소식은 많이 있었지만 실제 구체적인 소식이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1997년 첫 출간된 <해리 포터>시리즈는 ‘마법사의 돌’부터 ‘죽음의 성물’까지, 전세계적으로 엄청난 흥행을 이룬 베스트 셀러다. 총 7권으로 영화 역시 메가 히트를 쳤고, 함께 출연한 배우들 역시 소설 속 인물들과 높은 싱크로율을 보이며 2001년 <해리 포터와 마법사의 돌>부터 2011년 <해리 포터와 죽음의 성물>까지, 10여 년 간 큰 사랑을 받았다. 특히 소설 속 주인공을 맡았던 다니엘 래드 클리프(해리 포터), 엠마 왓슨(헤르미온느), 루퍼트 그린트(론 위즐리) 주연 세 사람은 영화를 통해 성장기를 함께하며 성인이 될 때까지 전세계적인 인기를 모았다. 때문에 <해리 포터>가 드라마화가 된다는 소식은 많은 팬들의 기대를 살 수 밖에 없다. HBO와 제작될 드라마는 특히 소설 <해리 포터>의 원작자인 조앤 K. 롤링이 작가로 참여해 원작의 아이덴티티와 디테일을 살릴 예정이다. 영화 <해리 포터>의 경우 책의 자세한 묘사와 내용들이 비교적 단순화 되고, 압축 될 수 밖에 없어 아쉬움을 남기기도 했는데, 드라마로 제작될 <해리 포터>는 원작 <해리 포터> 시리즈 7개를 그대로 시즌화 시킬 예정이라고. 보다 밀도 있고 섬세한 스토리 구성이 가능하지 않을까. 소설 <해리 포터>의 시리즈는 다음과 같다. ‘해리포터와 마법사의 돌’, ‘해리포터와 비밀의 방’,‘해리포터와 아즈카반의 죄수’,‘해리포터와 불의 잔’(2권),‘해리포터와 불사조 기사단’(2권),‘해리포터와 혼혈왕자’(2권),‘해리포터와 죽음의 성물’(2권). 기억이 가물가물하다고? 이참에 책장에 꽂혀있던 해리포터를 다시 꺼내보면 어떨까.

에디터
이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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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너브라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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